미국까지 굴복.. 승승장구 중국산 배터리, 충격 근황에 한국인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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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배터리

견제 속 성장하는 중국산 배터리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와 GM
결국 중국의 BYD와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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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관련해 가장 많이 나오는 요소는 배터리일 것이다. 배터리는 전기차 성능의 핵심이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가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중 가장 큰 규모를 갖는 배터리는 다름 아닌 중국산 배터리 일 것이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에 대해 많은 자동차 업계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대표 자동차 제조업체 GM과 포드가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BYD와 손잡았다. 미국의 대표 업체 두 회사는 중국 LFP 배터리에 대한 접근권을 획득한 것이다.

중국산-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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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업체 포드, GM
중국 BYD와 손잡다

포드, GM의 주요 공급업체 보그워너는 계약을 통해 BYD의 LFP 배터리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발표한 BYD 자회사 핀드림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유일한 비 OEM 현지화 제조업체로서 상업 차량용 LFP 배터리 팩을 현지화할 권리를 갖게 된 것이다.

이 전략적 파트너십은 일부 지역에서 배터리 팩 디자인과 제조 과정 획득으로 상업 차량용 핀드림스 LFP 배터리 셀을 제작하고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 계약은 8년 계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 아시아 태평양, 아메리카 일부 지역에서 가능하다.



중국 업체 배터리
현지 세금 혜택 없다

보그워너 관계자는 ‘LFP 배터리는 비용 경쟁력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전하며, 늘어나는 LFP 배터리 수요에 중국과의 협업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중 20년의 역사를 갖은 핀드림스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계약을 진행한 것이다.

미국 업체인 보그워너가 중국 업체인 핀드림스 부품을 포함하는 배터리를 제조하는 이 거래는 2022년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소 법안에 따른 EV 세금 공제 제도에 위반될 수 있다. 중국 등의 국가를 포함하는 외국 관심 엔티티(FEOC)가 공급하거나 취급한 배터리는 또한 2024년 미국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아예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



배터리 시장 독점적 영향력
중국, 견제 가능할까?

중국은 LFP 배터리 분야에서 독점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 11월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BYD는 41.1%, CATL은 33.9%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 BYD는 이미 토요타, 테슬라, 기아, 쌍용 등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벤츠도 곧 포함될 예정이다.

포드는 미국의 중국 견제를 거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다. 포드 관계자는 ‘EV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미래이며, 중국산 배터리 사용을 막는 것은 EV의 비용과 효율성 측면에서 손해를 입히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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