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더 뉴 랭글러-그랜드 체로키… 美 자동차 어워드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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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는 ‘더 뉴 2024 랭글러’와 ‘그랜드 체로키’가 각각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스닷컴의 ‘2024 베스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미국 최장수 자동차 전문 TV 프로그램 모터위크의 ‘베스트 중형 SUV’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카스닷컴은 더 뉴 랭글러 전체 라인업(모델)을 수상 차량으로 선정했다. 더 뉴 랭글러 라인업은 2.0L 및 3.6L 가솔린 모델, 8기통 엔진을 탑재한 랭글러 루비콘 392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랭글러 4xe 등으로 구성됐다. 모터위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중형 SUV로 꼽은 그랜드 체로키(5세대)는 특수 제작된 아키텍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3열 모델 등 역대 그랜드 체로키 중에서 가장 진보한 기술이 적용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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