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승용차협회(CPCA)가 2024년 2월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승용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1.8% 증가한 66만8,000대로 집계됐다. 하지만 12월보다는 29.5% 감소한 수치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2023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CPCA가 어제 잠정 수치로 발표한 67만대보다 소폭 낮고, 지난달 말 발표한 추정치 80만대보다 낮은 수치다.
배터리 전기차 1월 전체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대수의 56.3%인 37만6,000대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 12월 대비 37.12% 감소한 수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29만1000대가 판매되어 전체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의 43.6%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46.92% 증가했으나 12월 대비 16.14% 감소했다.
승용차, SUV, MPV 등 중국의 승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57.4% 증가한 203만5,000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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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CA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신에너지차 보급률은 32.8%로 1년 전의 25.6%보다 7.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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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판매에서 중국 브랜드의 신에너지차 점유율 51.8%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22.3%, 주류 합작 브랜드의 5.1%보다 높았다.
승용 신에너지차 도매판매대수는 76.2% 증가한 68만2,000대, 도매 점유율 32.6%로 1년 전 26.8%보다 5.8%포인트 상승했다.
신에너지차 보급률은 43.8%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34.5%, 주류 합작법인의 7.2%보다 높았다.
CPCA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일부 수요가 12월에 초과 인출되어 1월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모델의 가격이 반등하고 지방 정부의 판촉 활동이 감소하여 1월 판매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중국, 1월 신에너지차 판매 10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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