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에비에이션, 두바이에서 에어택시 운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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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TOL 개발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에어택시 운항을 시작하기로 두바이 도로교통국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랍에미리트는 두바이 수도에서 6년간 항공 운항에 대한 독점권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2023년 10월 첫 시험 비행을 했고 2025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본격적인 에어 택시 운영에 앞서 뉴욕시에서 시연하기도 했다. 
 
수백만 달러의 초기 자금 지원과 가장 최근에는 캘리포니아 AAM(Advanced Air Mobility) 보조금을 받은 조비는 미국 eVTOL 생산 현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두바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eVTOL 에어택시 운영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정부 정상 회담에서 서명된 최종 계약은 조비에게 6 년 동안 두바이에서 에어 택시를 운영 할 수있는 독점권을 부여한다. 또 다른 eVTOL회사인 아처 에비에이션도 아랍 에미리트에서 유사한 계약을 체결했다. 
 
두바이 정부와의 계약 외에도 조비는 UAE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에 4개의 버티포트 사이트를 설계, 건설 및 운영할 스카이포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조비는 아래 사진의 노선도에서 볼 수 있듯이 두바이 국제공항, 팜 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 다운타운에서 에어택시 운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비의 eVTOL 항공기는 승객 4명과 조종사 1명을 태울 수 있으며 최대 시속 200마일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어 자동차로 45분이 걸리던 항로를 10분 만에 갈 수 있다. 두바이 주민들은 휴대전화에서 직접 에어택시 티켓을 구매하고, 버티포트에서 짐을 싣고 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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