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6 생산 종료 발표
마쓰다는 2024년 1월 19일, 플래그십 모델인 ‘마쓰다 6’ 의 일본 모델 생산을 2024년 4월 중순에 종료 한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일본 내에서 약 22만 6000대가 판매되었다. 이번 생산 종료에 대해 일본내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는 분위기다. 마쓰다의 대표 세단 모델로 자리매김한 만큼 생산 종료의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마쓰다 6 생산 종료 그리고 마쓰다6의 역사
1970년에 처음 출시된 마쓰다 6의 전신은 ‘카펠라’였으며, 2002년에 새로운 세대의 미들사이즈 카로 ‘아텐자’로 데뷔했다. 이후 두 차례의 풀모델 체인지를 실시해 자동차의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가치를 추구해 왓으며, 일관되게 ‘달리는 기쁨’을 계속 구현해 온 모델이다. 현행 모델에서도 연차 개량을 행하고, 상품력을 항상 향상시켜 왔다. 2012년 3세대 현재 모델 출시 시에는 5도어 해치백 모델이 사라지고 세단과 왜건 모델로 구성하였으며, 2019년 부분 변경으로 브랜드 전략에 따라 차명을 ‘아텐자’에서 ‘마쓰다 6’로 변경하였다.
생산 종료 이유
마쓰다는 일본의 세단 시장 축소 추세를 고려하여 국내 ‘마쓰다 6’ 판매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는 이미 2021년에 생산이 종료되었으며, 중국에서도 2023년 4월에 생산이 종료되었다. 유럽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생산이 계속될 예정이다.
마쓰다 집행 임원 일본 영업 담당의 도도 이치요시씨는 “역대 아텐자 MAZDA6는 국내(일본)에서 누계 22만6437대가 판매되는 등 많은 고객들로부터 오랫동안 애용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세단은 마쓰다 3 왜건은 “CX 시리즈”가 그 역할을 이어 시대에 적합한 달리는 기쁨에 의해 고객에게 활기찬 체험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의 언급에서 보이듯 세단 모델에 대해서는 ‘마쓰다 3’가, 왜건 모델에 대해서는 ‘CX 시리즈’가 그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후속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결론
마쓰다 6의 국내 모델 생산 종료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 취향의 변동을 반영하는 결정으로, 마쓰다는 세단 및 왜건 시장에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쓰다 6은 세계적으로도 생산량을 줄여나가는 분위기다. 베트남과 호주 등 일부 시장에서 생산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새로운 모델의 등장과 여러 조건을 고려해 감산과 단종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