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식 자율주행 카메라기술 채택한 니오
중국의 전기차 기업 니오가 라이다(LiDAR) 시스템 없이 카메라만을 사용하는 비전 카메라기술 시초인 테슬라와 자율주행 경쟁하고 있다. 니오의 서브 브랜드 ‘알프스’는 테슬라와 유사한 순수 비전 솔루션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하이브이(HiEV) 다쑤안리차연구소가 밝혔다. 이 솔루션은 카메라로 도로 정보를 포착하고, 첨단 비전 처리 기술을 통해 분석 및 처리한다.
자율주행 라이다 대신 순수 카메라기술 사용
과거 자율주행 기술에서 라이다는 360도 레이저를 이용해 주변 물체들과의 거리 및 속도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기술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순수 비전 기술의 발전과 원가 하락으로 인해, 비전 솔루션이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부상했다. 이 기술은 카메라로 촬영된 정보를 분석하여 주변 물체와 환경을 파악한다.
니오의 새로운 서브 브랜드 ‘알프스’
니오의 새로운 서브 브랜드 알프스는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첫 번째 차량은 테슬라 ‘모델 Y’와 직접 경쟁할 SUV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프스 브랜드의 첫 직영점은 올 3분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순수 비전 솔루션의 장점과 한계
알프스 브랜드의 순수 비전 솔루션은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정확한 탐색과 장애물 회피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복잡한 도로 상황 대응과 악천후 적응 능력에서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