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4분기 미국시장 전기차 점유율 3.1%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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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2023년 4분기 미국시장 전기차 판매대수가 1만 9,469대로 전체 신차 판매 62만 5,176대 중 3.1%에 그쳤다. 3분기의 2만 92대보다도 하락했다. 이는 미국 평균 약 8%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그동안 GM이 얼티움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모델 출시로 증가할 것이라고 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현재 얼티움 플랫폼 베이스 모델로는 GMC 허머 EV와 캐딜락 리릭(위 사진)이 있다. 허머 EV는 4분기 2,028대가 팔렸고 캐딜락 리릭은 3,820대에 그쳤다. 쉐보레 블레이저 EV와 실버라도 EV도 아직 판매대수가 463대, 443대로 미미하다. 
 
전체 전기차 판매대수 중 기존 모델인 쉐보레 볼트 EV/EUV가 6만 2,045대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얼티움 플랫폼 모델로 진화하면서 볼트는 생산이 중단됐다. 
 
GM과 포드는 계속해서 배터리 전기차 생산을 연기하고 있어 2024년에도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M은 미국의 새로운 IRA 규정에 의해 쉐보레 블레이저EV와 캐딜락 리릭이 세액 공제를 받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쉐보레 이쿼녹스, GMC 시에라 드날리, 캐딜락 옵틱 등은 머지 않아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M은 세액 공제를 받지 못하게 된 모델에 대해 그만큼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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