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눈 우리가 만든다”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전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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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

LG이노텍, 테슬라 사이버트럭 카메라 모듈 전량 공급

LG이노텍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사용될 카메라 모듈을 전량 공급한다. 이 공급은 LG이노텍의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카메라 모듈을 테슬라에 납품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현재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미국에서만 생산할 예정이며, LG이노텍은 이에 대응하여 멕시코 공장에서 카메라 모듈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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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사이버트럭 / 출처: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전예약 물량 및 생산 계획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사전예약 물량은 100만 대에 달하며, LG이노텍은 이에 대한 카메라 모듈을 전량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연간 12만5000대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25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25만 대로 늘릴 계획이다.

‘베를린 프로젝트’ 결과와 LG이노텍의 전망

LG이노텍과 삼성전기가 참여한 테슬라의 ‘베를린 프로젝트’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 지역에서 생산할 전기차 세단의 카메라 모듈 납품업체를 결정하는 것으로, 결과에 따라 두 업체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LG이노텍은 북미 지역에서, 삼성전기는 중국 지역에서 각각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사이버트럭 출처: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처: 테슬라

사이버트럭 발판삼아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매출 계획

LG이노텍은 차량 카메라 모듈 매출을 오는 2030년까지 4조 원 규모로 키울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사업부 실적으로 집계되며, 사이버트럭용 카메라 모듈 납품은 회사 실적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생산 및 인도 상황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2019년 11월에 공개한 후, 4년 뒤인 지난달부터 인도를 시작했다. 사이버트럭의 생산과 인도 시점은 당초 계획보다 2년여 지연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공급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생산 계획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 사이버트럭 /출처: 테슬라
▲ 사이버트럭 /출처: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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