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 난항 겪는 현대차, 결국 ‘이 차’까지 투입을?
일본 자동차 시장은 수입차가 힘을 쓰기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오죽하면 수입차의 무덤이라 하겠는가. 일본인들은 자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며, 이는 자동차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현대차 는 과거 일본 시장 진출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승용 부문에서 철수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아이오닉 5와 넥쏘를 시작으로 다시 일본 시장에 재진출했으며, 코나 일렉트릭도 투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현대차 일본시장 전략
전기차 투입: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와 넥쏘를 일본 시장에 투입했다. 아이오닉 5는 일본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될 정도로 평가가 좋았지만, 일본에서는 큰 차로 취급되어 판매량이 크지 않았다.
코나 일렉트릭 출시: 지난 11월에는 코나 일렉트릭을 일본에 출시했다. 소형차를 선호하는 일본 시장을 반영한 전략이었으나, 판매량은 여전히 낮았다.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투입 예정: 현대차는 내년에 아이오닉 5 N을 일본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로, 최고출력 625마력, 제로백 3.5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2025년 컴팩트 전기차 출시 계획: 2025년에는 코나 일렉트릭보다 작은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전기버스 모델인 일렉시티도 일본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일본 시장에서의 낮은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신차 투입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현대차의 전략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