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대표적인 스포츠카 ” 셀리카 “가 배터리 전기차(BEV)로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06년 생산 종료 이후, 셀리카의 부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탑재하여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00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 셀리카 역사와 부활
1970년에 처음 등장한 셀리카는 2도어 스포츠카로, 1985년에는 후륜구동에서 전륜구동으로 변경되며 큰 변화를 겪었다. 1999년에는 최종 모델인 ‘T230형’을 발표했으나, 2006년 생산이 종료되었다. 이후 약 20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셀리카의 부활이 현실화되고 있다.
혁신적인 EV 플랫폼과 배터리 기술
스쿠프팀이 해외에서 입수한 최신 정보에 따르면, 셀리카는 렉서스의 “LF-ZC” 컨셉트와 토요타의 소형 “FT-Se” 및 “FT-3e” 컨셉트에서 사용된 혁신적인 EV 플랫폼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셀리카는 ‘기가캐스트’ 기술을 사용하여 차체 구조를 일체형으로 제작하고, 필요한 부품 수를 대폭 줄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토요타 셀리카 진화된 배터리 기술로 달린다
토요타의 새로운 각형 배터리는 두 가지 크기로 생산되며, 그 중 하나는 높이가 단 100mm에 불과해 차량 바닥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낮은 중심의 무게를 가진 BEV 스포츠카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배터리 기술의 발전은 향후 스포츠카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BEV 스포츠카의 성능
BEV 스포츠카로 재탄생할 셀리카의 차세대 모델은 Cd값이 0.2 수준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갖추고, 최고 출력은 250ps에서 300ps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 번의 완전 충전으로 1000km를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가상 수동 변속기의 탑재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