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는 12월 6일, 피아트 인기 컴팩트카 ‘판다‘(Fiat Panda)의 현행 모델 생산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차기 모델이 출시될 때까지 이탈리아 포밀리아노 공장에서 계속해서 판다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피아트 판다 ,혁신적인 디자인
포밀리아노 공장은 현재 알파로메오 ‘토날레’와 미국 시장을 겨냥한 닷지 ‘호넷’의 조립 라인을 운영 중이다. 이 공장은 주 6일, 2교대제로 운영되며, 토날레, 호넷, 그리고 판다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판다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사양 덕분에 좋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판다는 3세대 모델로, 초대 모델의 개성과 독창성, 2세대 모델의 디자인과 SUV의 편리함을 결합하여 독특한 진화를 이루었다. 현행 모델은 ‘스쿠웍르’라는 사각형과 원의 중간 형태를 내외장 디자인에 적용했다.
BSG 시스템으로
피아트 자동차가 개발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0리터 직렬 3기통 휘발유 ‘FireFly’ 엔진과 12볼트 ‘BSG'(벨트 일체형 스타터 제너레이터), 전기 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를 조합한 것이다. 판다 모델의 경제성을 높인다.
BSG 시스템은 엔진에 직접 장착되어 브레이크 및 감속 중 에너지를 회수하고, 11A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에 저장한다. 이 전력은 피크 시 3.6kW의 출력을 발휘하여 엔진을 보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