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CATL 회사의 배터리 소식이 매섭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000km에 달하는 새로운 전기차가 중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IT기업 CATL 은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전기차는 1000km를 주행하고. 단 5분 충전으로 186마일(약 300km)을 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배터리의 상징 CATL
ATL에서 차량용 배터리 부문이 분사한 기업이다. 중국 국내 최초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동력배터리 메이커 중 하나로 신에너지차 동력배터리시스템,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전념하고 있으며 글로벌 신에너지 응용에 일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ek.
핵심기술은 동력 및 에너지저장배터리분야, 소재, 전기심, 배터리시스템, 배터리회수 2차이용 등 전 산업사슬 연구개발 및 제조능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전기 자동차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리튬 이온 배터리외,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의 제조를 실시하고 있다.
CATL 자동차 직접제작에 준하는 협력 발표
CATL의 통합 지능형 섀시(CIIC)는 배터리, 전기 모터, 서스펜션 시스템, 기타 부품이 통합된 스케이트보드 섀시 형태로 제공된다. 위에 언급된 주행거리 및 충전 속도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테스트 결과다.
그러나 CATL은 이 스케이트보드 섀시를 바탕으로 자체 전기차를 제작해 판매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대신 네타 EV(Neta EV) 브랜드를 소유한 중국 전기차 제조사 호존 오토(Hozon Auto)와 계약을 통해 제작된다.
두 회사는 내년 3분기에 새로운 CIIC 기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어떤 모델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 3에 대항하기 위해 설계된 유레카(Eureka) 03 콘셉트의 양산 버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 주행거리 짧아져도 1000km의 대기록
CIIC의 1000km 주행거리는 약 75%의 배터리 팩 효율로 달성됐다고 한다. 기온이 섭씨 -7도까지 떨어지면 주행 가능 거리는 30% 감소한다. CALT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중국 북부에서 겨울철 테스트를 거쳤지만, 여름 혹서기가 주행거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는 테스트하지 않았다.
이 수치는 CATL 수석 연구원 우카이(Wu Kai)가 발표한 것이므로 아직 외부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수치가 실제 양산차에 반영된다면 830km의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을 필두로 현재 시판 중인 장거리 전기차들을 모두 능가할 수 있다.
현재 전장 배터리 시장은 국내의 LG, SK와 함께 중국 배터리업체들이 양분하는 와중이다. 이같은 중국의 맹추격에 국내 업체들의 행보 역시 주목하지 않은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