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조 필요한데… 전기차 화재 매뉴얼에 “물 뿌려 진압하라”
우리나라에서 전기차를 판매 중인 주요 제조사들의 화재 매뉴얼에 잘못된 내용이 여럿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소방용 수조가 있어야 불을 끌 수 있는데 운전자 개인이 물을 뿌려 진압하라든가, 전기차 화재에 무용지물인 C급 소화기로 대응하라는 식이다. 인천 서구 전기차 화재 이후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 같은 잘못된 매뉴얼이 오히려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에 전기차를 시판 중인 업체 중 테슬라, 현대차, 기아, 벤츠, KG모빌리티(KGM), 캐딜락, 렉서스 등 7곳은 각 사 홈페이지에 자체적으로 만든 화재 대응 매뉴얼을 공개하고 있다. 본보는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문학훈 오산대 미래전기자동차과 교수 등 전문가 6명과 함께 각 사 매뉴얼을 분석했다. 테슬라의 모델X는 매
송파서도 테슬라 돌진, 차량 7대 파손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서 60대 대리 기사가 몰던 테슬라 차량(오른쪽)이 주차 중 주택가로 돌진해 담벼락과 차량 7대가 파손됐다. 사고 직후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가운데 최근 경기 용인시 등에서 유사한 전기차 사고가 이어지자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정말 이게 실화?!” 장애인에게 ‘버럭’, 막무가내 경찰에 네티즌 ‘분노’
장애인들에게는 ‘고통벨트’인안전벨트 의무화 중증 뇌병변 장애가 있는 A씨는 최근 운전하던 중 당혹스러운 상황을 겪어야 했다. 중증 뇌병변 장애란 보행 및 ... Read more
현대차·기아 “전기차 배터리 100% 충전해도 안전”
현대차·기아가 배터리 충전량(SoC, State of Charge)과 화재 발생 간에 관계가 없다며 100% 완충해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고 20일 강조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다른 가전제품의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전기차용 배터리는 100% 충전해도 충분한 안전범위 내에서 관리되도록 설계돼 있다. 만에 하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배터리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첨단 BMS(배터리관리시스템)가 이를 차단하고 제어한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 검증된 용량으로 제공” 현대차·기아는 안전성이 검증된 범위 내에서 배터리 충전 용량이 산정된다고 설명한다. 이는 충전량 100%를 기준으로 안전성을 검증하고 관리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소비자가 완충을 하더라도 전기차 배터리에는 추가 충전 가능 용량이 존재하며, 운전자가 수치상으로 볼 수 있는 충전량은 총 3개의 여유분(마진)이 반영된 결과다. 이처럼 3가지 마진을 적용하는 이유는 화재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 아닌 배터리의 내구 수명을 확보하기 위
“이번엔 테슬라?” 전기차 화재, 차량 200대 전소
포르투갈에서 전기차 화재로 인해 차량 200여 대가 전소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인 '포르투갈 레지던트'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경 리스본 움베르투 델가도 국제공항 인근의 한
해운업계로 번진 ‘전기차 포비아’… 선적 거부-충전율 50% 제한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확산하고 있는 배터리 ‘포비아(공포증)’가 국내외 해운업계로도 번지고 있다. 전기차를 실어 나르는 선박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19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영 국내 선사들 대부분이 전기차 선적을 기피하고 있다. 배에 실린 전기차에서 불이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8일 해양수산부는 선사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전기차량 해상운송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전기차 선적 시 충전율 50% 이하 △여객선 운항 중 충전 금지 △배터리 부분 충격 이력 차량 선적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런 조건들을 충족하면 문제가 없다는 의미지만 불안한 선사들은 아예 전기차를 거부하고 있다.● 전기차 아예 선적 거부도 경남 통영 지역 D해운은 최근 “전기차 선적이 불가하다”란 공지를 냈다. 전기차 화재 사고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에서 일본으로 가는 노선을 운영 중인 K훼리 등도 전기차 선적을 전면 제한하고
해운업계로 번진 ‘전기차 포비아’… 선적 거부-충전율 50% 제한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확산하고 있는 배터리 ‘포비아(공포증)’가 국내외 해운업계로도 번지고 있다. 전기차를 실어 나르는 선박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19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영 국내 선사들 대부분이 전기차 선적을 기피하고 있다. 배에 실린 전기차에서 불이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8일 해양수산부는 선사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전기차량 해상운송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전기차 선적 시 충전율 50% 이하 △여객선 운항 중 충전 금지 △배터리 부분 충격 이력 차량 선적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런 조건들을 충족하면 문제가 없다는 의미지만 불안한 선사들은 아예 전기차를 거부하고 있다.● 전기차 아예 선적 거부도 경남 통영 지역 D해운은 최근 “전기차 선적이 불가하다”란 공지를 냈다. 전기차 화재 사고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에서 일본으로 가는 노선을 운영 중인 K훼리 등도 전기차 선적을 전면 제한하고
“벤츠와는 비교 불가” 새롭게 등장한 국산 전기차, 스펙·가격이 ‘초대박’
폴스타, 국내 출시 2번째 모델 ‘폴스타 4’ 공개세계 26개 국가 중 가장 낮은 가격 책정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 Read more
인천 지하주차장에서 이번엔 BMW 화재…“전기차는 아냐”
19일 오후 7시 27분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건물 지하주차장 1층에 주차된 BMW750LI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본네트가 타고 주변이 일부 그을렀다. 당시 불은 차주 A 씨 부부가 “차에 불이 났다”고 신고하면서 알려졌으며, A 씨 등이 지하주차장에 들어오는 차량들을 막으며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3분 만인 오후 7시 50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해당 차량은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인천 아파트 입주민 대부분 집으로 복귀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물과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집을 떠나야 했던 입주민 상당수가 복귀하고 있는 가운데 화재 발생 약 19일 만에 집을 떠나 있는 주민 수가 두 자릿수로 줄어들었다. 19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임시 거주시설 2곳에 머무는 입주민은 84명으로 집계됐다. 임시 거주시설은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서북봉사관에 마련됐다. 앞서 이달 1일 이곳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전기배선이 불에 녹으면서 전체 1581가구에서 단전이 빚어졌다. 또 수도관도 파손되면서 아파트 건물 5개 동에선 단수 나타났다. 이에 서구는 입주민들을 위한 임시 거주시설을 인근 학교나 행정복지센터 등 총 10곳에 마련했고, 잠시 집을 떠난 입주민은 최고 822명에 달했다. 현재 단수·단전 임시 복구 작업은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다만, 총 2247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2층 주차장은 명확한 화재 원인 파악 등을 위해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유럽 출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SUV 제품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를 유럽 지역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이나프로 HPX는 사계절 내내 뛰어난 핸들링 및 제동 성능을 제공하면서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까지 갖춘 SUV 전용 올 시즌 타이어다. M+S 인증을 획득해 진흙, 눈길,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2022년 출시됐다. 다양한 혁신 기술도 적용됐다. 톱니 모양으로 설계된 블록이 맞물려 블록 움직임을 최소화시켜 주는 ‘3D 그립컨트롤 사이프’ 기술을 통해 블록 강성과 그립력,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가장자리 블록을 넓혀 패턴 강성을 향상시켰다. 최적화된 프로파일을 적용해 탁월한 조정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내마모 성능이 강화된 사계절용 컴파운드를 적용하고, 주행 시 지면에 닿는 접지면적을 넓혀 마일리지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홈에 울퉁불퉁한 돌기를 적
금호타이어, 폴크스바겐 T7에 신차용 제품 공급
금호타이어가 폴크스바겐 멀티밴 7세대에 신차용(OE) 타이어로 '엑스타 HS52'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급 사이즈는 2개 규격(235/55R17, 235/50R18)이다. 멀티밴은 1949년부터 현재까지 폴크스바겐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산 중인 모델이다. 멀티밴 T7은 폭스바겐 그룹을 대표하는 MQB 플랫폼(가로 배치 엔진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용차의 가장 최신 트렌드인 디지털 클러스터 패키지, 무선 충전 패드 등 다양한 기능과 전동화 기술을 담아냈다. 이번 멀티밴 T7 모델에 공급되는 엑스타 HS52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세단 및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 시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전무는 “이번 금호타이어의 멀티밴 T7 OE 공급은 폴크스바겐의 시작부터 계보가 이어
롯데렌탈, 업계 최초 ISO 37001·ISO 37301 통합 인증 획득
롯데렌탈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 37001 인증은 반부패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조직 내외부의 부패 리스크를 평가하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과 절차를 마련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은 기업 경영 전반의 준법 정책,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해 운영하는지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8월 ISO 37001 인증 획득에 이어 올해 7월 ISO 37301 인증에 성공해 업계 최초로 통합 인증을 달성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의 준법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온 점이 높은 평가받았다. 롯데렌탈은 전담 조직인 준법 경영 부문을 통해 회사의 모든 사업 활동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반부패 및 윤리경영 이슈 여부를 핵심성과지표(KPI)에 반영한다. 공정거래 자
한국 양궁 세계 최강 각인… 정의선 회장 경영 리더십 ‘적중’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최근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인 중 한 명이다. 여기에 더해 이번 파리대회를 통해서 한국 양궁 신화를 이끌어 온 특유의 경영 리더십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대한양궁협회장 정의선 회장은 기업 경영을 양궁에 접목한 결과인 ▲오랜 기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 달성 ▲비인기 종목임에도 대중적 신뢰와 폭넓은 지지 획득 ▲양궁협회를 국내 스포츠 단체 중 가장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운영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경영학계 등에서는 양궁을 통해 보여준 정의선 회장 경영 리더십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대담성, 혁신성, 포용성 등 세 가지를 꼽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 정몽구 명예회장이 구축한 양궁 발전 기반을 더 고도화시켜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대담하게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스포츠 환경의 변화에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 전략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양궁인들과 사려 깊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신뢰를 강화했다. ○ 대
마세라티, ‘2024 몬터레이 카 위크’서 GT2 스트라달레 최초 공개
마세라티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2024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 ‘GT2 스트라달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마세라티가 몬터레이 카 위크의 하이라이트인 ‘더 퀘일: 모터스포츠 게더링(이하 더 퀘일)’에서 공개한 GT2 스트라달레는 GT 대회 복귀를 위해 탄생한 GT2와 독창적인 스타일을 지닌 MC20 기술력 및 디자인 DNA의 집약체다. 이를 통해 GT2의 레이싱 성능과 MC20의 디자인을 동시에 연상시킨다. 모든 주행 조건에서 편안함을 보장하면서도 마세라티가 제공하는 탁월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GT2 스트라달레의 최고속도는 레이싱 DNA를 품은 모델답게 시속 320km를 뛰어넘는다. 최고출력은 MC20보다 10마력 높은 64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2.8초다. 이처럼 뛰어난 성능 덕분에 운전대를 잡으면 트랙카를 모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GT2 스트라달레는 성능 향상을 위한 전용 패키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
“벤츠는 이런 거 못한다”..결단 내린 볼보, 정말 이렇다면…
배터리 여권 도입하는 볼보 EX90핵심 기능 제외하고 가격은 인상 볼보자동차가 곧 미국에서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을 출시한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 Read more
“포르투갈서 전기차 화재로 차량 200여대 불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전기차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차량 200여 대가 불에 탔다.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레지던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경 리스본 움베르투 델가도 국제공항 인근 한 렌터카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200여 대가 전소됐다. 화재는 테슬라 전기차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포르투갈 방송 SIC는 “화재는 렌터카 회사 주차장 맨 위층에 주차된 전기 자동차에서 시작돼 다른 차량으로 번졌다”며 “현장에서 여러 번의 폭발음이 들렸다. 렌터카 회사에 가연성 물질이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일간지 코헤이우 다 마냐도 “불은 테슬라에서 시작돼 다른 차량으로 번졌다”고 보도했다. 불은 약 5시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140여 명의 소방 인력 등을 동원해 진화를 시도했으나, 자동차 연료와 같은 인화성 물질과 바람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발생한 짙은 연기가 하늘을 가려 여러 항공편이 지연되는 등 공항
보증 기간 끝난 스텔란티스 차량, 수리비 할인 캠페인 전개
스텔란티스코리아, 4주간 ‘2024 체크 마이 지프·푸조 캠페인’ 전개보증 기간과 마일리지가 만료된 스텔란티스 브랜드 전 차종 대상 스텔란티스코리아가 19일부터 9월 14일까지 4주간 전국 지프·푸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보증 기간이 만료된 차량에 대한 A/S 부담을 낮춰주는 ‘2024 체크 마이 지프·푸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보증 기간 혹은 보증 마일리지가 만료된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지프·피아트·크라이슬러·푸조·시트로엥·DS오토모빌)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폭우와 […]
서울서 충전 끝난 전기차 방치땐 벌금 낸다…하루 최대 10만원
서울시가 충전 종료 후 15분 이상 지난 전기차에 대해 ‘점거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충전율이 90%를 넘는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출입 제한 ‘권고’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조치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기후환경본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입법예고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다. 앞으로 서울시가 소유 중인 전기차 충전소에서 차량 충전이 완료된 후 또는 제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출차하지 않으면 점거 사용료를 징수한다. 점거 사용료는 분당 500원 이하 범위 안에서 시 충전료심의위원회가 결정하며 하루 최대 10만 원까지 부과할 수 있다. 다만 충전 종료 후 15분까진 점거 사용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또 천재지변이나 불가항력으로 출차가 불가능한 경우도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말 기준 시가 직접 설치한 전기차 충전시설은 공영주차장과 관공서, 주민센터 등 총 87곳
포르쉐, 911터보 50주년 한정판 모델 공개
911터보가 출시된 연도 1974대만 한정 생산한국 시장에는 2025년 중순 출시 예정, 가격은 미정 포르쉐가 911 터보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911 터보 50주년(911 Turbo 50 Years)’을 공개했다. 911 터보 50주년은 현행 911 터보 S를 기반으로 데뷔 해인 1974대만 한정 생산된다. 역대 911 터보 모델을 오마주한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추가적으로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