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조류독감(H5N1)이 확산되며 국내에서도 방역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불안이 확산되며 가금류 섭취를 꺼리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몇몇 가정에서는 좀 더 위생적으로 조리를 하겠다며 달걀을 물에 씻은 뒤 조리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그런데, 이 행위는 과연 안전한 걸까?조리 전 달걀 씻기…오히려 위험해결론부터 말하자면, 달걀 껍데기를 물로 씻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달걀 껍데기에는 공기구멍과 얇은 보호막이 있어, 물로 씻으면 보호막이 손상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내부로 침투할 수 있다. 달걀 껍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