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소아암을 극복한 환아들이 희망을 노래하는 따뜻한 행사가 열렸다.우정사업본부는 17일 ‘우체국과 함께하는 성장보고회 - 희망빛이 자란다’란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성장보고회에는 소아암 집중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회복 단계에 접어든 아동과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성장보고회는 소아암을 극복한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 발표회와 뮤지컬가수 선우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연극과 뮤지컬, 댄스, 자작곡 발표 등 치료과정에서도 1년 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인 아이들에게 아낌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