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통신시장이 보다 친소비자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보조금을 제한하는 단통법 폐지로 단말기 지원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열렸고, 5G보다 비싼 LTE가 폐지되면서 요금제는 정상화 수순을 밟는다. 통신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알뜰폰 활성화 정책은 이달 초 발표된다.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안은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단통법은 보조금에 대한 극심한 이용자 차별을 방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2014년 도입됐다. 하지만 사업자간 지원금 경쟁이 위축돼 이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