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볼 만한 곳, 섬 속의 특별한 이야기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남 거제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섬 도시다. 맑고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아름다운 해변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을 이끄는 곳이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드라이브 코스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명소들이 자리하며, 섬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거제시 장목면 복항길에 위치한 매미성은 바다를 향해 웅장하게 서 있는 돌담 성벽이다. 태풍으로부터 집을 지키기 위해 주민이 손수 쌓기 시작한 성벽은 마치 유럽의 고성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풍경을 자

대숲 사이로 달가서는 담양 가을 … 대나무 향 가득한 고즈넉한 풍경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전남 북부에 자리한 담양군은 푸른 대나무 숲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유명한 지역이다.자연이 선사하는 고요함과 특색 있는 풍경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운 휴식을 제공한다.담양군 봉산면 연산길에는 아름다운 연못을 품은 카페 옥담이 자리한다. 70m 길이의 연못은 옥담 본관을 마주하며, 물에 비치는 풍경이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한다.특히 연못을 가로지르는 십자형 통로에서는 다양한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1만여 평 규모의 부지에는 실내외 좌석이 넓게 마련되어 있으며, 광활

여행/맛집

9월 경기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풍경 속 힐링 여행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기도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문화 유산을 두루 갖춘 지역이다.고즈넉한 수목원에서부터 탁 트인 바다 위 케이블카, 별빛 가득한 천문대와 왕릉까지,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명소들이 즐비하다.파주 벽초지수목원은 동서양의 정원 양식을 한곳에 담아낸다. 총 26개의 테마 정원에 1,000여 종의 식물이 자라며, 유럽식 화려함과 동양의 고즈넉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특히 9~10월은 가을꽃과 국화 축제가 열려 화려한 색채로 물든 정원을 산책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잘 가꾸어진 산책로는

뷰티

‘남심’ 폭발시킨 여친룩의 주인공…알고 보니 ’30대’ 반전 미모의 여배우?

여름의 끝자락,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지금이야말로 '진짜' 패셔니스타의 실력이 드러나는 법. 배우 백진희가 여름과 가을 사이, 애매한 간절기에 '실패 없는' 스타일링 공식을 제시하며 '꾸안꾸 패션 교과서'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녀는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선명한 코발트블루 컬러의 반소매 니트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었다. 얇은 니트 소재는 더

연예

어쩔수가 없다 베니스 영화제 9분 기립박수 박찬욱 이병헌 연기상 수상도 가능?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 없다〉가 상영된 후, 무려 9분 동안 이어진 뜨거운 기립박수가 영화의 위상을 증명했다. 비평가 10여 명 평점이 100점이었다니 놀랍다. 20년간 구상해온 작품이 마침내 세계 무대에서 공개되자, 박찬욱 감독은 “눈물 날 만큼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현지 관객들은 1천 석이 넘는 극장을 가득 메운 채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이병헌은 그 중심에 섰다. 그는 AI와 자동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극단적 선택에 몰린 평범한 가장 ‘만수’를 연기하며, 현실적이면서도 비극적인 캐릭터를 강렬하게 소화해 냈다. 외신은 이병헌을 두고 “놀라.......

경제

라이프

무슨 일이든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3가지

어떤 사람은 새로운 일을 맡아도 금세 익히고, 무엇을 해도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재능 때문이 아니라, 그들만의 사고방식과 습관에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본부터 철저히 익힌다 잘하는 사람일수록 화려한 기술보다 기초를 중시합니다. 기본기를 단단히 다져놓으면 어떤 상황에도 응

세상에서 가장 부질없는 행동 3가지

살다 보면 순간은 중요해 보여도,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전혀 의미 없고 오히려 삶을 낭비하게 만드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당장은 감정이 풀리는 것 같아도 결국 남는 건 허무함뿐이지요. 세상에서 가장 부질없는 행동 세 가지를 꼽자면 이렇습니다. 남을 억지로 바꾸려 드는 것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내 기준에 맞추려 하면 끝없는

테크

자동차

스티브 잡스를 추종했던 사기꾼

엘리자베스 홈즈 손끝에서 채혈한 피 몇방울로 250가지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에디슨 키트를 만들어 자신의 기업 테라노스를 100억달러의 가치를 지니게 만들었음.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사기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재밌는 이야기는 엘리자베스 홈즈가 스티브 잡스를 얼마나 추종했는지임. 1. 검은색 터틀넥 스티브잡스처럼 검은색 터틀넥만 입었으며 왜 한가지 옷만 입냐고 물어보면 옷을 고르는 시간으로 일할 시간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며 말함. 물론 이는 스토리텔링의 일환으로 보면 됨. 2. 제품의 미니멀한 디자인 홈즈는 집요하게 자사의 에디슨 키트를 작게 만들려고 했음. 당시 엔지니어들은 이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홈즈는 도리어 같이 일할 수 없다며 해고해버림. 이는 애플의 기기들이 가지는 미니멀리즘과 절제미를 그대로 에디슨 키트에도 적용하고 싶어했는 것인데... 작은 크기에 여러 검사기기가 들어간 에디슨키트는 검사도중 망가지며 깨진 유리조각과 흩어진 피로 피범벅이었다고 함. 3. 인성까지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의 혁신과 별개로 그가 매우 자기중심적이고 냉혹한 성격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임. 엘리자베스 홈즈도 그대로 실천했는데 일단 직원들을 통제했음. 부서간 의사소통보다 자기와 직접 소통하길 원했고 그로 인해 부서간에 서로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몰랐다고 함. 그리고 자신의 요구에 거부하거나 수용못하면 가차없이 해고 했으며 인격적으로 모욕하는 발언도 내뱉음. 이는 스티브 잡스의 독선적인 리더십도 추종했다고 볼 수 있음. 스티븐 잡스를 꿈꾸고 열혈한 추종자였던 그녀는 현재 징역 11년 3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되어 있음. 2032년에 출소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