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IBK기업은행은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경기도 성남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경기 동부 소재 중소기업 대표 20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기업경영의 애로사항과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금융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 행장은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며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IT·반도체 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로봇산업진흥원, 2본부 2실 체제로 조직 개편 단행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 기존 3본부 1실 체제에서 2본부 2실 체제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로봇 분야별 조직 통합을 통한 업무 시너지 제고를 위해 제조로봇본부와 서비스로봇본부로 본부 명칭을 변경하고 정책·기획 기능 통합과 지원 업무의 분리를 위해 정책기획실과 경영지원실로 개편했다.또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가첨단전략기술에 지정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사업기획과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으로 휴머노이드로봇센터를 신설했다.강철호 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제조로봇과 서비스로봇 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
한전KDN, 이해충돌방지법 집중 홍보로 이해충돌 방지 인식 제고
한전KDN은 지난 2월까지 총 3개월간의 '이해충돌방지법 집중 홍보 기간'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이해충돌방지법 인식 제고와 준법 의식 강화에 노력했다고 12일 밝혔다.한전KDN이 시행한 '이해충돌방지법 집중 홍보'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인식 제고와 준법 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 자료 배포 ▲이해충돌 방지 사례 웹툰 제작 ▲참여형 캠페인과 설문조사를 통한 환류로 진행됐다.특히 이미 시행된 사내 이해충돌 인식 수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직원의 관심도가 높은 이해충돌 사례로 제작한 6편의 웹툰은 총 조…
전열 가다듬는 SK하이닉스, 주력 사업 AI 힘 싣는다
AI(인공지능) 시대 개화와 동시에 고성능 메모리 분야 선두를 달리는 SK하이닉스가 선택과 집중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그간 수익성이 다소 미진했던 CMOS 이미지센서(CIS) 사업 부문을 AI 메모리 분야로 통합하기로 한 것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6일 이미지센서(CIS) 사업부문을 종료하고 관련 인력 수백명을 AI 메모리 분야로 통합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같은 분위기는 지난해 연말부터 감지돼왔다. 연말 조직 개편에서 CIS 개발 조직을 미래기술연구원으로 옮긴 것이다.SK하이닉스는 이러한 결정을 …
세기P&C,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그마 BF’ 상반기 출시 예정
시그마(SIGMA) 공식 수입사 세기P&C는 시그마가 전례 없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SIGMA BF’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 SIGMA BF는 사진의 본질에
‘투자통’ 영입…성장 정체 카카오게임즈, 글로벌서 실마리 찾는다
카카오게임즈가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로 카카오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전략위원회 딜지원팀의 장재문 팀장을 낙점했다. 그간 재무 전문가 위주로 이사회를 꾸려온 것과 달리 투자 전문가 영입은 신선한 행보다. 지난해 적자 전환 후 신성장 동력을 빠르게 확보해야 하는 만큼, 유망한 IP(지식재산권) 발굴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12일 회사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 팀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장 팀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CJ ENM 사업관리팀…
삼성E&A, 글로벌 수소기업 ‘넬’ 지분 인수…그린수소 사업 진출
삼성E&A가 노르웨이 수소기업 넬(Nel)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그린수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삼성E&A는 지난 11일(미국 현지시각) 글로벌 수소기업 노르웨이 넬의 지분 9.1%를 약 476억원에 인수하고, 전략적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미국 휴스턴 매리어트 마르퀴스(Marriot Marquis)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남궁홍 삼성E&A 사장과 호콘 볼달(Håkon Volldal) 넬 사장 등 양사 최고 경영진이 모두 참석했다.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넬은 1927년 세계 최초로…
한화자산운용 ‘K-방산 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12일 자사 상품인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5000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해당 ETF의 순자산은 지난 10일 종가 기준 502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11일 3000억원을 돌파한 지 한 달 만에 2000억원이 늘었다는 설명이다.한화자산운용은 해당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02.66%라고 전했다.특히 국내 방산 업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다수의 무기를 수출하고 있다며 "최근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에 맞서 방위력을 강화하기로 해 호재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
농진청, 병해충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 위해 중앙예찰단 운영
농촌진흥청은 식량, 과수, 채소에 발생하는 병해충의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중앙 예찰단을 편성·운영 중이다. 작물별 주산 시군 작목반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 활동도 벌이고 있다.1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중앙 예찰단은 올해 15개 작목(식량 4, 채소 6, 과수 5), 80개 주산지 시군을 대상으로 정기 예찰 활동을 벌인다. 지역 내 표본 농가를 선정해 병해충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상시 관찰·점검(모니터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예찰 및 현장 점검 자료, 주산지 기상 정보(데이터), 생육 상황 및 병해충 발생 추…
해수부, 13일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 정책 설명회
해양수산부는 13일 서울 한국해운협회에서 중소 해운기업(국적 중소선사)을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해수부는 자금 여력이 부족한 국적 중소선사가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설비 도입 시 대출이자 지원 ▲친환경 선박 신조 보조사업을 운영 중이다.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해 친환경 선박 신조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펀드, 보증 등)도 진행하고 있다.설명회에서는 해수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한 사업을 설명한다. 국적 중소 선사가 친환경 선박 전환과 관련해 겪…
aT “미 애너하임 식품박람회서 3527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5 애너하임 식품박람회(NPEW)’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3527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애너하임 박람회는 전 세계의 천연원료, 유기농 제품의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미서부 최대규모의 B2B 행사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 호주 등의 국가관과 3000여개 식품 브랜드가 참가하고, 6만 5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현장을 찾아 열띤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aT는 이번 박람회에서 K-푸드 수출기업 12개사, 딸…
한국공정거래조정원-한유원, 중소벤처기업 위해 맞손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12일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벤처·소상공인을 위한 공정거래 제도의 교육 및 홍보 협력 ▲중소벤처·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불공정거래 신고·조정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최영근 조정원장은 “아무리 훌륭한 공정거래 제도와 정책일지라도 정책수요자인 중소벤처기업에게 정확히 알려지지 않는다면 제도의 취지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며 “한유원의 플랫폼을 통해 조정원의 분쟁조정 기능과 공정거래 전문교…
주춤했던 제주항공, 2월 LCC 승객 1위 복귀
지난해 말 여객기 참사와 운항 감축 등의 여파로 승객이 감소했던 제주항공이 지난달 다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 자리에 복귀했다.12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 항공사 10곳의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총 724만827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197만8079명, 국제선 527만197명이다.지난달 승객은 전월인 1월 대비 국내선에서 12.5%, 국제선에서 8.2% 줄어드는 등 총 9.4% 감소했다.2월 승객은 대한항공(200만7000명, 8.7%↓)과 아시아나항공(136만8000명, 11.1%↓) 등 대부분의…
우본, 인구감소 지역인 경남 4곳에 현금배달 서비스 등 시범 시행
인구감소 지역인 경남 4개 지방자치단체에 우체국망을 활용한 생활 편의 사업이 시범적으로 시행된다.우정사업본부는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과 함께 우체국망을 활용해 경남 4개 지역에 대한 현금배달 서비스 등을 시범 시행한다.생활 편의 서비스는 3월 중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우체국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시작될 예정이다.현금배달은 지자체의 지원금을 우체국 집배원이‘현금’으로 전달하는 우편서비스로 고령자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우본 측은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지원금은 계좌이체 방식으로 대상자에게 입금됐으나, 금…
삼성전자, 6G 표준화 이끈다… 3GPP 의장 배출
삼성전자가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단체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의장을 배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6G 기술 표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3GPP는 12일 인천에서 개최된 'RAN 기술총회'에서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가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TSG RAN, Technical Specification Group Radio Access Network) 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1998년에 설립된 3GPP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에릭슨, 화웨이, 노키아, 퀄컴 등 글로벌 이동통…
KAIT,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 신기술 교육’ 진행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 수요조사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빅테크 교육과정인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12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해 디지털 신기술우수인재 양성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을 통해 산업·기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SW 실무자로 기업의 인력 부족난 해소와 ICT 기술인력 활용 및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이번 교육과정은 수요자의 요구에 최적화된 맞…
“데이터로 지역별 인구 흐름 포착”…KT, ‘K-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 선봬
KT는 통신 빅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지역별 인구 흐름과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추정하는 ‘K-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K-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은 KT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KT 빅사이트(BigSight)’ 플랫폼의 ‘생활인구분석솔루션’을 발전시킨 것이다.기존에는 사람들이 활동하는 지역에 대한 단면적 데이터 분석만 가능했으나, 이번 플랫폼은 AI 기술로 시간대별 사람들의 생활 위치, 이동 목적, 이동 시 어떤 수단을 사용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K-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
kt ds, SaaS형 AI 사전검증 서비스 ‘ABC Lab’ 출시
KT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AI PoC(사전검증, Proof of Concept)를 지원하는 SaaS형(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 ‘ABC Lab’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ABC Lab’은 기업 고객들이 AI 도입 시 겪는 비용, 보안, 인력 등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MS Azure 기반의 SaaS형 서비스다. PC만 있으면 고성능 GPU 인프라에서 운영되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온라인에서 저비용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AI 기반의 업무 자동화를 먼저 경험하게 …
제24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상호 협정서 갱신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세청과 제24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국세청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4년 우리나라와 교역규모 868억 달러(약 119조원)를 기록한 제3위 교역국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함께 다국적기업 투자처로 베트남에 대한 우리 기업 투자도 늘고 있다이번 회의는 2003년부터 지속해 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 일환이다. 양국 간 세정 협력관계를 심화하고 양국 조세 행정 최신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회의는 양국 청장이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개최한 제53차 스…
한은 “국제금융시장, 미국 예외주의 흐름에 변동성 확대”
국제금융시장에서 그동안 지속되었던 미국 예외주의 흐름에 일부 되돌림이 나타나면서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주요국 국채금리가 미국을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했다.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10일 기준 4.21%로 지난 1월 말보다 0.33%포인트(p) 하락했다. 시장 기대를 하회하는 경제지표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베센 재무장관의 장기금리 하락 유도 발언 등의 영향이다.독일은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국채발행 증가 가능성, EU의 재무장 계획(8000억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