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의 ‘F1 더 무비’, 이번주 500만 돌파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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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F1 더 무비'.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영화 ‘F1 더 무비’.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주연의 자동차 경주 영화 ‘F1 더 무비’가 이번 주 주말 500만 관객을 돌파한다.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로 11일 누적관객 496만명을 기록했다. 500만명까지 단 4만명만을 남겨놨다. 영화가 개봉 12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평일 하루 1만명씩을 동원하고 있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관객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 주말에 500만명 돌파는 확실시된다.

‘F1 더 무비’가 브래드 피트의 국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브래드 피트의 국내 최고 흥행작은 2013년 개봉한 ‘월드 워Z’다. ‘월드 워Z’는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혼란에 빠진 세상을 수습하기 위해 백신을 찾아 나선 군인 출신의 UN 소속 조사관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로 개봉 해에 524만명을 동원했다.

영화가 개봉한 지 두 달을 넘겼고, ‘어쩔수가없다’ 등 기대작의 개봉이 이어지면서 ‘F1 더 무비’가 국내에서는 ‘월드 워Z’의 기록을 넘을지는 미지수나, 글로벌 흥행 수익으로는 ‘월드 워Z’의 5억4045만 달러(7500억원)을 진작에 넘었다.

‘F1 더 무비’는 10일 기준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로 전 세계에서 6억2110만 달러(8623억원)를 벌어들여 톰 크루즈 주연의 첩보 액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5억9805만 달러(8301억원)과 제임스 건 감독 연출의 슈퍼히어로 ‘슈퍼맨’의 6억1444만 달러(8529억원) 제치고 올해 전 세계 흥행 6위에 올라 있다.

‘F1 더 무비’는 사고로 포뮬러원(F1)을 떠났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다시 한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전설적 선수 소니 헤이스의 재기를 그린다. 브래드 피트, 댐슨 이드리스, 케리 콘돈, 하비에르 바르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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