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후쿠오카는 규슈 지역의 관문 도시로, 바닷길과 육로가 이어지는 교통 중심지이다. 도시 곳곳에 현대적 시설과 전통적인 거리 풍경이 함께 자리하며, 일본 미식 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다.
캐널시티는 대형 쇼핑몰과 공연장이 함께 조성된 복합 공간으로, 중앙을 흐르는 인공 운하가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다양한 브랜드 매장과 레스토랑, 분수 쇼가 어우러져 하루 종일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는 해가 지면 더욱 활기를 띤다. 강변을 따라 줄지어 선 포장마차에서는 라멘, 꼬치, 오뎅 등 다양한 일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은은한 조명과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강바람과 함께 섞이며 후쿠오카의 밤을 대표하는 풍경을 이룬다.
라라포트 후쿠오카는 최신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단지이다. 넓은 매장 안에는 일본 인기 브랜드와 생활용품이 다양하게 입점해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빈다.
신신라멘 텐진본점은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라멘 전문점이다. 진한 돈코츠 육수 향이 가게 안을 가득 채우며, 탱글한 면발과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소박한 분위기 속에서 후쿠오카 라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모토무라 규카츠는 바삭한 튀김옷과 육즙 가득한 소고기 카츠로 유명하다. 고기를 원하는 만큼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 독특하며, 고소한 향이 식욕을 돋운다. 현지 식도락 문화를 색다르게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우미노나카미치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긴 반도 형태의 공원으로, 계절마다 꽃과 푸른 잔디가 펼쳐진다.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바다를 옆에 두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봄에는 벚꽃과 튤립이 어우러져 화려한 풍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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