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경기도 서북부에 위치한 김포시는 한강과 서해를 아우르는 지리적 특성으로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다. 오랜 역사 유적과 자연 친화적인 공간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즈넉한 휴식부터 활동적인 체험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다.
김포시 장릉로에 위치한 김포장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이다. 이곳은 인조의 아버지 원종과 그 비 인헌왕후 구씨의 능으로, 울창한 숲길을 따라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기 좋다. 관리가 잘 된 산책로는 여유로운 발걸음을 유도하며, 한적한 공간에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푸른 잔디와 고목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담아 사진을 남기기에도 적합하다.
김포시 하성면 하성로에 위치한 태산패밀리파크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테마공원이다. 넓은 잔디밭과 모래놀이터, 야생초화원이 조성되어 자연 속에서 휴식하기 좋다. 도자기 및 목공예 체험장에서는 창의적인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는 여름철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잘 정비된 산책로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김포시 월곶면 평화공원로에 자리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평화와 생태,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한 공간이다. 평화생태전시관에서는 분단의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조강전망대에서는 북한을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탁 트인 시야는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김포 고촌읍 김포대로319번길에 자리한 오월당은 따뜻한 시골 마당의 정취를 담은 베이커리 카페이다. 오동나무 집을 모티브로 한 고즈넉한 공간에서 갓 구운 소금빵과 전통 방식의 수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느긋한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곳이며, 매장의 청결한 환경과 멋진 인테리어는 방문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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