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울산은 동해의 푸른 바다와 수려한 산악 지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다. 산업 도시의 역동성과 함께 풍부한 자연 경관, 오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다. 태화강을 따라 펼쳐진 도심의 휴식 공간부터 바다를 마주한 기암괴석의 장관, 그리고 미식과 체험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다.
울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을 따라 태화강 국가정원이 펼쳐진다. 이곳은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다양한 식물군과 함께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십리대숲은 빼곡하게 들어선 대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며 고즈넉한 산책로를 제공한다. 밤에는 십리대숲 은하수길이 반짝이는 빛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강물 소리와 대나무 잎이 바람에 스치는 소리가 어우러져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잘 정돈된 산책로는 걷기 편하며,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울산 동구 등대로에 위치한 대왕암공원은 거대한 해송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 절경을 자랑한다. 신라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 호국룡이 되어 잠들었다는 전설이 서린 대왕암은 육지와 철교로 연결되어 있어 더욱 가까이에서 바다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1906년 설치된 울기등대가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공원 곳곳에는 용추암, 남근바위, 탕건바위 등 다채로운 형태의 바위들이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가 공원 전체에 울려 퍼지며, 넓은 송림에서는 맑은 솔 내음을 맡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드넓은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울산 남구 삼산로266번길에 자리한 이중생업은 익숙하면서도 낯선 맛의 조화를 추구하는 퓨전 음식점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차슈카츠는 간장 베이스 소스에 삼겹살을 저온에서 장시간 삶아내어 부드러운 육질을 만든 후, 다시 저온 기름에 튀겨내어 촉촉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완성한다. 함께 제공되는 트러플 오일, 무말랭이 무침, 파절이, 생 와사비를 곁들이면 다채로운 맛의 경험을 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터미널, 태화강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따뜻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식사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준다.
울주군 상북면 명촌길천로에 위치한 농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한옥의 멋과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 카페이자 한식 브런치 식당이다. 간월산과 등억저수지를 품은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농도 정식은 언양불고기비빔밥과 수제 다과, 백화 차로 구성되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커피와 수제 청으로 만든 음료, 다양한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다.
울주군 상북면 자수정로에 있는 자수정동굴나라는 과거 자수정을 채굴하던 광산 갱도를 활용하여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동굴 테마 관광지다. 총 길이 2.5km에 달하는 동굴 안에는 자수정 전시관, 원주민 생활관, 그리고 국내 최초의 동굴 메인 영상쇼가 마련되어 있다. 동굴 내부 수로를 따라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특별한 체험은 물론, 쥬라기월드와 눈썰매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냉방 동굴로, 겨울철에는 따뜻한 난방 동굴로 계절에 관계없이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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