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이렇게 관리하면 10년을 써도 새것처럼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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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용하는 수건, 생각보다 빨리 누렇게 변하고 냄새도 쉽게 밴다는 경험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관리 방법만 조금 달라도 수건은 10년 이상도 새것처럼 쓸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균 번식을 막고 섬유를 오래 유지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수건을 오래오래 깨끗하게 쓰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세제와 섬유유연제, 과하면 독

많은 사람들이 수건을 빨 때 세제를 듬뿍 넣고 섬유유연제까지 사용하지만, 이는 오히려 섬유에 잔여물이 쌓여 세균의 먹이가 됩니다.

특히 섬유유연제는 흡수력을 떨어뜨려 수건 본래 기능을 망가뜨립니다. 세제는 최소량만 쓰고, 섬유유연제는 아예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 건조가 최고의 살균제

수건은 통풍이 잘되는 그늘보다 햇볕 아래 말리는 것이 훨씬 위생적입니다. 햇볕의 자외선은 세균과 곰팡이를 자연스럽게 제거해 냄새와 변색을 줄여줍니다. 특히 여름철 습도가 높을 때는 세탁 후 바로 햇볕에 널어주는 습관이 필수입니다.

뜨거운 물 세탁으로 세균 차단

수건은 속옷처럼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세균이 쉽게 번식합니다. 주 1회 정도는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삶듯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건 깊숙이 자리 잡은 대장균, 곰팡이균이 대부분 제거되어 위생 상태가 크게 개선됩니다.

보관할 땐 환기와 건조가 필수

수건을 세탁 후 반쯤 젖은 상태로 욕실에 걸어두는 습관은 최악입니다. 곰팡이가 빠르게 번식해 불쾌한 냄새는 물론 피부 트러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완전히 건조시킨 후 서랍이나 장 안에 보관하세요. 가능하다면 제습제를 함께 두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수건을 새것처럼 오래 쓰고 싶다면 세제와 섬유유연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햇볕 건조와 뜨거운 물 세탁을 병행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보관할 때도 충분히 건조시켜야 세균과 냄새 문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작은 관리만으로도 수건은 10년을 써도 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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