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가볼 만한 곳, 가족과 함께 즐기는 문화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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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그린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어그린 (ⓒ대한민국 구석구석)

[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경기 양주 장흥면은 북한산 국립공원 초입에 자리하여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의 평온함을 느끼고, 예술과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명소들이 많다.

장흥면의 자연을 품은 복합문화공간, 모어그린 양주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초록빛 산자락 아래 넓게 펼쳐진 공간은 하루 300명 이상이 찾는 양주의 대표적인 대형 카페이다. 갓 구운 빵의 향기가 가득하며, 특히 바삭함과 쫀득함이 어우러진 소금빵은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짙은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창밖으로 펼쳐져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다. 벚꽃나무와 초승달 포인트, 액자 뷰, 캠핑카 포토존 등 다양한 공간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어서 권율로를 따라 이동하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들이 이어진다. 가나아트파크는 미술관, 야외 조각 공원, 어린이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놀이 예술 공간이다.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예술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리랜드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테마파크이다. 다양한 놀이기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안긴다. 

장흥면 호국로550번길에 위치한 헤세의 정원은 1만 평 규모의 정원형 복합문화공간이다. 50년 넘게 가꿔온 풍성한 나무와 꽃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건강과 치유, 디자인의 가치를 추구하며, 카페, 레스토랑, 반려견 파크, 갤러리 등 여러 시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도 최대 규모의 자연 테마 반려견 파크인 네이처독은 천연 잔디 운동장과 계곡 수영장을 갖춰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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