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유연제 잘못 쓰면 곰팡이 순식간에 번집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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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마무리할 때 섬유유연제를 넣으면 옷감이 부드럽고 향도 좋아집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의도와 달리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는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곰팡이가 빨래에 퍼져 피부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섬유유연제, 어떻게 써야 안전할까요?

섬유유연제의 숨은 문제

섬유유연제는 특유의 향과 코팅 성분 때문에 옷감에 잔류물이 남습니다. 이 잔여물이 세탁조와 옷에 붙어 곰팡이와 세균의 먹이가 되며, 시간이 지나면 악취와 곰팡이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깨끗해지려는 빨래가 오히려 세균 옷이 되는 것입니다.

사용량 과다가 곰팡이를 키운다

섬유유연제를 많이 넣을수록 옷이 부드러워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과도한 양은 물에 완전히 헹궈지지 않고 옷감에 달라붙어 세균이 증식할 환경을 만듭니다. 특히 타월처럼 수분을 잘 머금는 직물은 곰팡이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세탁조와 건조 방식도 중요

세탁 후 섬유유연제 잔여물이 남은 상태에서 통풍이 잘 안 되는 곳에 빨래를 두면 곰팡이가 급속히 번식합니다. 세탁조에 남은 섬유유연제 찌꺼기 역시 곰팡이 서식지가 됩니다.

빨래는 반드시 햇볕에 충분히 말리거나 건조기를 활용해야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섬유유연제 사용법

섬유유연제는 제품에 표시된 사용량을 꼭 지켜야 하며, 정량보다 적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3회에 한 번 정도만 사용하고, 무향·저자극 제품을 선택하면 피부와 환경에도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세탁조 청소를 해 주어야 곰팡이가 자라지 않습니다.

섬유유연제를 잘못 쓰면 향은 잠시 좋을 수 있어도 곰팡이와 세균이 폭발적으로 번식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사용량을 줄이고 빨래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습관만으로도 곰팡이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적게, 올바르게’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것이 건강한 세탁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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