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 전 알아야 할 필수 정보

2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해안 도시 코타키나발루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특급 리조트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로,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고온다습한 기후 속에서도 연중 따뜻한 날씨 덕분에 사계절 내내 휴양지로 주목받는다.

코타키나발루는 직항 기준 약 5시간 20분이 소요되며, 한국 여권 소지자는 9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단, 2024년 1월 1일부터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은 도착 전 3일 이내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 카드(MDAC)를 온라인으로 작성하고 등록해야 하므로 입국 준비 시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여행 시기로는 강수일수가 비교적 적은 1월부터 4월까지가 추천되며, 평균 기온은 21~32도, 습도는 63~80% 수준으로 연중 여름처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다. 우기에도 스콜 형태의 소나기가 짧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이동이 어렵지는 않다.

현지에서는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 주요 신용카드 사용이 원활하며, 대부분의 쇼핑몰이나 레스토랑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결제 시 원화보다는 현지 통화인 링깃을 선택해야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팁 문화는 강제적이지 않지만, 택시 기사나 호텔 벨보이, 여행 가이드에게는 소액의 감사 표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왼손 사용을 피하고, 물품을 건넬 때는 반드시 오른손을 사용하는 것이 예의다.

코타키나발루는 입국 절차와 문화적 예절만 잘 숙지하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양 도시다. 따뜻한 기후,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가족 친화적인 리조트까지 갖춘 코타키나발루는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1
0
+1
0
+1
0
+1
0
+1
0

Uncategorized 랭킹 인기글

Uncategorized 최신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