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맛집 카사데타코 캐주얼한 멕시코 음식

6

카사데타코

영업시간:11시~21시 30분

브레이크 타임:15시~16시 30분

라스트 오더:20시 30분

타코가 먹고 싶어서 동성로에 새로 생긴 카사데타코에 다녀왔다. 동성로 골목에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멕시칸 감성 뿜뿜에 캐주얼한 타코집이었다. 눈 달린 타코 캐릭터가 귀여웠는데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고 브레이크 타임은 15시부터 17시까지다.

실내 분위기

내부는 뭔가 심플하고 미니멀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로 베이지 톤의 벽과 우드 인테리어가 편안한 분위기를 풍겼다. 천장에는 빈티지풍 펜던트 조명이 포인트가 되는 것 같고 젊은 감각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테이블에는 테이블 키오스크가 배치되어 있고 2인석 4인석 구성으로 되어 있다. 이국적인 아지트 같은 공간이다.

메뉴 보기

동성로 맛집 카사데타코는 세트메뉴가 잘 되어있었다. 패밀리 세트는 엔칠라다 패밀리 세트, 파히타 패밀리 세트가 있고, 2인 세트는 엔칠라다 2인 세트 파히타 2인 세트 퀘사디아 2인 세트까지 인원수에 맞게 먹을 수 있다. 우리는 퀘사디아 좋아해서 퀘사디아 2인 세트 주문했다.

세트 아니라도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했고 가격도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었다.

타코도 좋아하는데 타코도 2개 세트에 나초까지 같이 나오니 좋은 것 같았다. 가끔 간단하게 타코만 먹으러 방문해도 좋은 동성로 맛집이다.

브리또는 포크 브리또 크림치킨 브리또 비프 브리또 핫치킨 브리또가 있고 소스류도 하나하나 설명이 잘 되어있었다.

음료도 있고 맥주와 칵테일도 있어서 타코에 술 한잔하기도 좋을 것 같다.

퀘사디아 2인 세트

37,000원

퀘사디아 2인 세트를 주문했는데 세트에 포함된 음료부터 먼저 나왔다. 콜라도 그냥 나오지 않는다. 얼음 담긴 컵에 레몬 한 조각씩 넣어주니깐 더 상큼한 느낌이다.

카사데타코가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쓴 게 티가 났고 레몬 슬라이스가 들어가니 더 상큼하고 청량한 느낌이었다. 탄산은 톡 쏘고 레몬은 은은하게 향을 더해주어서 한층 프레시 해졌다.

퀘사디아 커플세트가 나왔는데 푸짐하게 한 상 나왔다. 비주얼도 구성도 플레이팅도 마음에 들었다. 퀘사디아도 나오는 게 아니라 타코도 함께 나오니깐 더 좋은 것 같다.

플러피한 또띠아 속에 고기와 치즈 토마토 양파 다진 게 들어가 있다. 비주얼부터 알차고 신선해서 한입 먹으면 멕시코 다녀온 것 같다. 나초도 같이 나와서 살사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있다.

퀘사디아는 큼직한 또띠아에 치즈와 고기 감자튀김이 들어가 있다. 감자튀김과 양파를 넣어서 풍미를 살린 멕시코식 피자 요리다.

엔또시아스타는 스페인어로 열정적이란 의미가 있는 만큼 비주얼이 폭발한다. 나쵸 플레이트로 엔초라다 나쵸 소스 조합으로 바삭한 콘 나쵸칩 위에 다양한 토핑이 뿌려져있다. 멕시코 스타일의 스낵 요리로 맥주 안주로도 제격이다.

코울슬로도 상큼하게 곁들여 먹을 수 있었고, 소스도 살사소스와 치즈소스가 나와서 나쵸를 찍어 먹으니 맛이 풍부해졌다. 고소하고 짭짤한 풍미에 살짝 매콤한 살사 소스까지 나초와 같이 먹기 좋았다.

칵테일로 마무리

색이 너무 예쁜 칵테일도 한잔했는데 상큼한 칵테일로 톡 쏘는 탄산 위에 떠오른 레몬 슬라이스와 민트 잎에 자몽에이드 같은데 생각보다 도수가 있는 칵테일이다.

먹다 보니 맛있어서 깨끗하게 비워버린 퀘사디아 커플세트다. 가성비도 괜찮고 타코도 먹고 퀘사디아도 먹고 멕시코 음식 여러가지 맛볼 수 있어서 좋았던 구성이다. 이국적인 멕시코 요리 전문점으로 앞으로 인기 있을 동성로 맛집이다. 타코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들러봐야 할 곳으로 데이트든 친구 모임이든 실패 없을 멕시칸 플레이팅이었다.

#동성로맛집#단체회식#대구맛집

카사데타코 대구동성로점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8-6 1층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