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에 눈먼 자들 정보 출연진 결말 블랙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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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준비중 탐욕에 눈먼 자들

감독
팟시 폰시롤리
출연
조셉 고든 레빗, 히메쉬 파텔, 릴리 제임스
개봉
2025.07.01.

인간의 탐욕을 그린 블랙 코미디 영화「탐욕에 눈먼 자들」정보 출연진 평점 줄거리 결말 리뷰입니다.

탐욕에 눈먼 자들 정보

Greedy People

감독:팟시 폰시 롤리

출연:조셉 고든 레빗, 히메쉬, 파텔, 릴리 제임스

장르:코미디, 범죄

등급: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12분

영화 「탐욕에 눈먼 자들」은 부패와 비밀이 뒤엉킨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 코미디 영화다. 2024년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IMDb 평점 6.2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반응을 얻었고, 배우들의 연기와 유쾌한 추리극 설정이 호평을 받았다.

단순히 웃긴 코미디로 끝나는 작품이 아니라, 풍자와 반전이 공존하는 블랙코미디 장르로 주목받았다. 극장 개봉은 하지 않는 것 같고 VOD로 나올 것 같다.

해외 관람평을 보면 예상보다 어두운 전개와 블랙코미디 특유의 풍자가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나이브스 아웃」보다는 코엔 형제 스타일에 가깝다는 평가가 많았고, 약간 「파고」느낌도 있는 것 같다.

배우들의 케미와 다크 유머는 호평을 받았지만, 결말은 다소 허무하거나 씁쓸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반적으로는 코믹 추리극을 좋아한다면 한 번 볼 만한 영화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출연진 정보

에드(조셉 고든 레빗)

경찰관으로 정의감은 있지만 허술하고 감정에 휘둘리는 스타일이다.

다니엘(히메쉬 파텔)

에드의 동료 형사로 조금 더 이성적이지만 약간 냉소적이다. 냉정하게 진실을 보려고 한다.

피오나(릴리 제임스)

마을에서 일하는 보험 조사관으로 에드와 묘한 감정선이 흐른다.

줄거리

한적한 마을에서 의문의 시신과 거액의 돈가방이 동시에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평소 소란이라곤 없던 마을은 이 사건을 기점으로 점점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줄거리 자체는 코믹 추리극의 전형을 따른다. 거짓말하는 목격자, 수상한 동료, 점점 꼬여가는 수사. 하지만 영화는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 마을 사람들 개개인의 욕망과 선택에 초점을 맞춘다.

누구 하나 선하다고 할 수 없고, 모든 인물이 욕심과 타협 속에 회색 지대로 빠져든다.

특히 영화의 중후반부에 이르러 분위기는 점점 어두워진다. 처음엔 유쾌하고 가벼운 블랙코미디처럼 시작되지만, 마을 사람들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냉소적인 사회 풍자극으로 변해간다. 그리고 결정적인 반전이 있다.

결말 정보

돈가방의 정체는 지역 정치인과 고위 경찰이 얽힌 부패한 돈이었고, 마을 전체가 그걸 알고도 눈 감아버렸다는 결말이다.

가장 믿었던 경찰 에드조차도 진실을 밝히는 정의로운 인물이 아니었고, 오히려 부패한 자금에 손을 댔다. 결말이 사이다가 아니라서 호불호가 갈렸다.

돈 앞에 모두가 공범이 된 사회의 민낯이 드러나는 게 오히려 현실적이긴 하다. 「나이브스 아웃」처럼 통쾌한 반전이나 통렬한 응징을 기대한 관객이라면 다소 허무하게 느껴질 수 있다.

결국 「탐욕에 눈먼 자들」은 코믹 추리극의 외피를 쓰고 있지만, 그 안엔 탐욕의 인간 군상극이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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