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진악산·적벽강 등 금산 자연 명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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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산 출렁다리
월영산 출렁다리

[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충청남도 남부에 위치한 금산은 산과 강, 숲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 중심 여행지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을 품고 있는 곳이다. 도시의 소음과 일상을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금산은 그 고요한 자연으로 여행자를 맞이한다.

대표적인 산행 명소인 천태산은 계절마다 색을 달리하는 숲길과 정비된 등산로로 사랑받고 있다. 초보자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도 많이 찾는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 산책하듯 오르기 좋다.

조금 더 깊은 숲속에서의 휴식을 원한다면 남이자연휴양림이 알맞다. 짙은 나무그늘 아래 조성된 산림욕장과 산책로, 숙박시설이 어우러져 있어 하루 이상의 힐링 여행 코스로 인기가 높다.

금산의 또 다른 자연 명소인 적벽강은 부리면에 위치한 하천 경관지로, 깎아지른 듯한 붉은 절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물길을 따라 펼쳐지는 이색 풍경은 사진 명소로도 손꼽히며,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고요한 자연을 감상하기에 알맞다.

산책과 스릴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월영산 출렁다리를 추천한다.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산 아래 풍경은 아찔하면서도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최근 금산을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등산을 넘어 색다른 활동을 찾는 이들에게는 대둔산 짚라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절벽을 가로지르는 체험은 자연 속 속도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이 외에도 진악산 등 다양한 산과 숲, 계곡이 고루 분포된 금산은 자연을 걷고 싶을 때, 천천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조용한 여행지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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