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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관세 애로 해결 밀착 지원…전국 11개 주요 지역서 설명회 개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5일 충북을 시작으로 강원(12일), 인천(14일) 등 전국 11개 주요 지역에서 ‘찾아가는 관세 대응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달 18일 발표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에서 관세 피해 우려기업의 애로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관세 대응 패키지를 시행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관세 대응 통합 상담 창구인 ‘관세 대응 119’를 KOTRA에 신설해 수출기업의 애로를 집중해소하고 있다. 멕시코, 캐나다, 미국, 중국 등 20개 무역관에 ‘미 관세 대응 헬프데스크’를 설치해 해외 진출기업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릴레이 관세 대응 설명회는 글로벌 관세 및 통상 조치에 대한 실시간 정보 수집과 대체 시장 발굴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참석 기업에게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미국 관세 조치와 대체시장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일대일 수출 애로 컨설팅 기회를 별도로 마련해 기업들의 관세 애로 해결을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애로를 확인하고 해소해주는 것이 우리 수출과 기업이 당면한 문제 해결에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지방과 해외 모든 현장에서 기업들의 관세 애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중소·중견 수출기업이 애로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세대응 수출바우처도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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