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서울 청계천에 자리한 하이커 그라운드(Hiker Ground)는 K-POP, 미디어 아트, 로컬 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이곳은 한국(KR)이 세계 여행자들에게 반가운 인사(Hi)를 건네고, 관광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놀이터(Playground)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 색다른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하이커 그라운드의 1층에서는 초대형 미디어 아트 공간인 ‘하이커 월(HiKR Wall)’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신도시산수도’와 글로벌 한류 팬들이 제작한 한국 관광 영상이 상영된다.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는 미디어 아트는 청계천의 풍경과 어우러져 더욱 몰입감 있는 분위기를 선사하며, 디지털 기술과 한국 문화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2층에서는 K-POP 팬들을 위한 XR 라이브 스튜디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K-POP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창가에서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서도호 작가의 ‘North Wall’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통 건축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청계천의 전망과 어우러져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3층과 4층에서는 한국 로컬 관광을 예술과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지역별 특색을 담은 전시와 인터랙티브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숨은 명소와 전통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K-POP, 미디어 아트, 로컬 관광을 결합한 독특한 공간인 하이커 그라운드는 단순한 관광 홍보관을 넘어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K-관광을 사랑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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