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에 나란히 앉아 창밖 구경하는 대형견과 아기…’왜 울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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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사진=Tiktok/@ivytheberner(이하)

[노트펫] 소파에 나란히 앉아 창밖을 구경하는 대형견과 아기의 모습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지난 1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버니즈 마운틴 도그(Bernese Mountain Dog) ‘아이비(Ivy)’의 보호자는 최근 아이비 전용 틱톡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큰 관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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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2년 동안 매일 아침 이곳은 그들에게 세상을 향한 창문이었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아이비와 2023년의 아기가 소파에 앉아 밖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ivytheberner ♬ Love Story – TonsTone

영상 속에서 아이비와 아기는 소파에 나란히 앉아 함께 창밖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그들은 지나가는 차를 쳐다보기도 하고, 엄마 보호자가 직장에 오고 가는 것을 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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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아기는 조금씩 자라나 엄마에게 손을 흔드는 법을 배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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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24년 5월, 창밖에 매물 안내판이 보이더니, 집 안엔 늘 같은 자리에 있던 소파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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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는 맨바닥에 누워있고, 이제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된 어린 소녀는 이사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창틀에 서서 창밖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다행히 둘만의 전통은 새로운 집에서도 계속됐다. 둘은 이사한 집에서도 소파에 앉아 함께 창밖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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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사이 새로 태어난 아기도 합류했다.

이제는 언니가 된 소녀는 어린 동생을 팔로 감싸안아 주고, 그 곁을 아이비가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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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마치 한 편의 디즈니 만화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다”, “웃고 울다 또 웃고 결국 울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상입니다”라며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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