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대구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앞산 카페거리는 주택을 개조한 아기자기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곳으로, 맛과 멋이 공존하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대구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과 현충로역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인근에 안지랑 곱창골목이 있어 음식 관광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앞산 카페거리는 약 200여 곳의 다양한 테마를 가진 카페와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골목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봄에는 새하얀 벚꽃이 거리를 수놓아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을에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곳의 카페들은 각기 독특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자랑한다. 예를 들어, 주택을 개조한 카페 ‘플란트’는 마당과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과 초록뷰가 어우러져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앞산 카페거리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며,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해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다. 거리 곳곳에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마치 외국의 한 거리를 거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방문 시에는 앞산 카페거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각 카페마다 운영 시간이 다르므로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맛과 멋이 어우러진 앞산 카페거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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