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필수 재료다. 하지만 손질할 때 눈물이 나거나 매운 향이 강해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양파 손질이 훨씬 쉬워진다.
양파가 매운 이유
양파를 자를 때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나는 이유는 황 화합물 때문이다. 특히 뿌리 부분에 집중된 이 성분은 양파가 손상될 때 공기 중으로 퍼지면서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 물질은 열을 가하면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적절한 열처리를 하면 매운 성분을 없애면서도 양파의 풍미를 유지할 수 있다.
양파 효능
양파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대표적으로 퀘르세틴이 함유돼 있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유용하다. 양파에는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가 포함돼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양파 속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장 건강을 돕는다.
양파는 이렇게 다양한 효능 덕분에 건강을 위한 필수 식재료로 꼽힌다.
전자레인지로 양파 매운맛 제거
양파를 손질하기 전, 전자레인지에 잠시 넣으면 눈물이 나지 않게 손질할 수 있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양파를 통째로 넣는 것이 좋다.
전자레인지에서 30초간 가열하면 양파 속 매운 성분이 일부 사라진다. 이렇게 가열하더라도 양파가 익지 않기 때문에 맛이 변하지 않는다.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양파는 더욱 쉽게 껍질이 벗겨지고, 뿌리 부분도 부드러워져 잘 제거할 수 있다. 이후 원하는 크기로 손질하면 된다.
전자레인지 없이 매운맛 줄이기
전자레인지가 없을 경우, 양파를 물에 담가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15분 정도 물에 담가 두면 매운 성분이 씻겨 나가면서 손질이 쉬워진다. 또한 양파를 손질할 칼날에 레몬즙이나 식초를 바르면 매운 성분이 덜 퍼진다.
전자레인지 활용의 장점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매운맛 제거뿐만 아니라 껍질 벗기기도 쉬워진다. 양파를 부드럽게 만들어야 하는 경우에도 유용하다. 볶음 요리, 카레, 수프 등을 만들 때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면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제 양파 손질할 때 눈물을 흘릴 필요가 없다. 간단한 방법으로 양파의 매운맛을 줄이고, 손질을 더욱 간편하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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