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가을을 지나 겨울이 실감되는 날씨가 느껴지는 초겨울 날이지요. 이렇게 추워지면 각각의 집마다 준비하는 음식이 바로 김장 김치 이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12월 5일 날 전북 임실로 당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었는데요. 처음 가보는 꽃다울 방동마을에서 마을 주민분들과 신나고 즐겁게 함께 김장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임실 여행은 예전에 한번 와본 적이 있었는데, 방동마을 이란 곳은 처음 알게 되어서 방문했는데 너무 아름다웠고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꽃다울 방동마을
주소 :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1. 전북 가볼만한 여행지
이번에 다녀온 전북 가볼만한곳
꽃다울 방동마을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와 맞닿아있는
임실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를
버스를 타고 오니 도착해 있더라고요.
고즈넉한 마을의 풍경의 모습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잘 어울려렸던
청정한 꽃다울 방동마을입니다.
이날 도착하니 마을 주민분들과 함께
체험을 도와주실 스태프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2. 꽃다울 문화다락
도착해서 본 꽃다울 문화다락 건물의
모습은 딱 봐도 신축이었는데,
이제 준공돼서 개관을 앞두고 있었어요!
문화다락은 작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진듯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제로 방문해서 1박 머무르시는 분들까지
이용 가능한 다용도 시설이었답니다.
다 모이자마자 웰컴 드링크로
메리골드 꽃 차를 준비해서 나눠주셨어요.
실제로 준비해 주신 메리 골드 차는
마을의 주민분들이 함께 재배부터
말리는 과정까지 직접 손수 해서 만든
귀한 웰컴 꽃차였답니다.
겨울에 따스한 차로 몸을 녹이면서
함께 임실을 방문한 저희와 임실 주민들의
만남을 한층 더 부드럽고
미소 짓게 만들어주었어요.
3. 꽃다울 방동마을
우선 마을 위원장님께서
방문한 저희를 반겨주시고
방동마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셨어요!
저는 임실에 있는 이 작은 방동마을이
솔직히 다른 일반적인 시골 마을과
무엇이 그리 다른지 처음에는 몰랐는데,
준비해 주신 PPT를 보면서
놀라움으로 바뀌게 되더라고요.
우선 방동마을의 규모는 크지 않고
우리가 흔히 아는 일반적인 마을의 규모였어요!
그런데 다른 거는 다양한 볼거리와
옛 자연의 터전들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하나의 관광지로 바뀌어 가고 있었어요!
볼거리로는 장제무림, 메타세콰이어길,
송대백조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길 거리도 있어서 함께 와서
체험하기 좋아 보였답니다.
4. 12월 4~5일 김장하는 날
마을 사무장님과 위원장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 방동마을에 대해 알아보고 나서
오전에 가장 기대되던 김장 체험을
함께 체험할 차례입니다.
12월 4,5일은 임실 방동마을에서
김장을 하는 날로 주민분들이
다 같이 함께 김장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김장 체험을 하기에 앞서서
어떻게 김장을 하고 계신지 둘러보러 갔어요.
마을 여성회관에 모여서
김장을 하신다고 해서 갔더니,
엄청 큰 소쿠리 안에는
절여진 배추들이 한가득입니다.
큰 소쿠리에서 절여진 배추들을
물기를 빼고 나서
잘 담아서 안으로 가져가요.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동그랗게
앉아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김장을 담고 계신 어머님들의 모습입니다.
하나같이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으로
맛있게 절여진 배추에 속을 빠르고 정확하게
양념을 잘 버무려줍니다.
저도 이따가 체험해야 하기에
열심히 동작들 보면서
눈으로 익히기에 여념 없었죠..ㅋㅋ
5. 김장 체험
어머님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는
모습들을 둘러보고 다시
아까 PPT를 들었던 문화다락으로 왔더니
김장 체험 준비가 완료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비닐로 감싸있고 위에는
절여진 배추들과 김치 속이
예쁘게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김치 속도 한 뭉텅이씩 중간중간
놓여있었는데, 저는 부족할 거라
생각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김장을 시작하고 나니
다들 열심히 버무리면서
부족한 현상 발생하더라는..ㅋㅋ
다들 비옷으로 양념이 묻는 것을 방지하고
본격적으로 김장 체험을 할 준비를 하고
양손에 비닐장갑 끼고 시작!!
진짜 김장 시작하고는 사진 찍을 새도 없이
열심히 배추와 김치 속을 열심히
버무리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더라고요!
완성된 김장 김치는 각자가 가져가는 거라
더욱 신경 써서 속도 듬뿍 넣어서
즐겁게 만든것 같아요..ㅎㅎ
다 만들고 너무 즐겁게 웃으면서
완성 김장 김치를 들고 한 컷 찍었는데
사진 찍고 보니 너무 해맑아서
김장 체험 잘했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오전 스케줄은 김장 체험까지
프로그램 진행했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오후에 프로그램과 스케줄도 기대되던
전라북도 임실 꽃다울 방동마을 여행이었어요!
방동마을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