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마주하는 자연, 피레네산맥을 달리는 꼬마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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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마주하는 자연, 피레네산맥을 달리는 꼬마 기차

프랑스 피레네산맥 해발 2000m 높이에서 운행하는 꼬마 기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르투스트 기차 / 사진=플리커
아르투스트 기차 / 사진=플리커

BBC는 피레네산맥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아르투스트 기차(Tren de Artouste)’를 소개했다.
 
아르투스트 기차는 1924년 수력발전소를 위한 댐을 건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장비를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차는 현재 관광 기차로 바뀌어 운행한다.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를 10여 분 타고 해발 2000m에 위치한 역까지 가야 한다.
 
기차는 시속 19㎞의 느린 속도로 운행한다. 5분 정도 땅굴을 지나면 바로 눈앞에 피레네산맥이 펼쳐진다. 아르투스트 호수, 로카마두르 마을 등 명소를 총 2시간 동안 훑고 지나간다. 넉넉한 시간 동안 자연을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피레네산맥 / 사진=플리커
피레네산맥 / 사진=플리커

열차 기관사는 “날씨에 따라 산맥의 풍경이 다르다”며 “날마다 다른 자연의 모습을 바로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이 꼬마 기차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현재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티켓은 ‘디스커버리 패키지’다. 디스커버리 패키지를 이용하면 탑승 시간을 제외하고 1시간 30분 동안 피레네산맥에서의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
 
글=정세윤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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