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부산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영도구 동삼동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이하 태종대 오션 파크)’가 문을 연다.
종합 모험 레포츠 시설 전문 기업 에코테인먼트코리아(대표이사 정원규)는 “29일 오후 2시 부산 감지해변 인근에 위치한 태종대 오션 파크의 개장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에코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 9월 영도구청에서 진행한 사용허가 공개입찰을 통해 태종대 오션 파크의 운영사로 선정됐다.
태종대 오션 파크는 짚라인 시설 ‘짚라인태종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MOEI’, 오션뷰 전망 카페 ‘스릴온더빈(Thrill On The Bean)’ 등이 한데 자리한 복합 문화시설이다.
‘짚라인태종대’는 감지해변 위 하늘을 가르는 길이 약 653m의 짚라인 4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역시급 도심에 설치된 짚라인 시설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개장식 이후 시범운영을 통해 짚라인을 먼저 선보인 뒤, 이듬해 3월 초에 본격적인 오픈을 앞뒀다.
에코테인먼트코리아 측은 “태종대를 찾는 관광객들은 향후 영도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보는 관람형 관광을 넘어 다양한 체험과 문화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시설 이용 금액은 짚라인 3만원, 미디어아트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아동 5000원이며, 영도구민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