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가볼만한 곳 왓포사원 입장료 복장 총정리, 와불까지

2009

태국 방콕 가볼만한 곳

왓포사원 입장료 복장 총정리, 와불까지

글&사진/산마루 231001

태국 방콕 가볼만한 곳 왓포사원 입장료, 복장, 태국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와불까지 총정리했습니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 여행시 꼭 가볼만한 곳이 왓포(wat pho)사원입니다. 태국 왕궁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 왓포사원은 실제 태국을 통치하는 왕의 개인사원으로 사원 입장시에는 복장에 대한 엄격한 규범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태국 국민들 대다수가 불교신도인 나라답게 태국 여행시 어디를 가나 사원을 볼 수 있습니다. 아유타야 양식의 특색있는 사원의 모습은 관광 자원으로도 훌륭해서 방콕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빼놓지 않고 들리는 곳입니다.

추석 연휴와 대체공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3박 5일 해외 패케지여행을 태국 방콕으로 온지 첫 날 일정이 왓포사원 탐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왓포사원 입장료 / 200바트(우리돈 7,500원 정도, 현금만 가능하다는데 확실치는 않음)

◆운영시간 ” am 8 ~ pm 6:30

★대체로 am 9시에 입장이 시작되므로 일찍 가야함, 이후에는 관광객이 많아 대기시간이 엄청 길어짐 주의)

태국 방콕에서 가장 화려하고 규모가 큰 왓포사원은 방콕이 건설되기 이전인 16세기에 이미 만들어 진것으로 알려지는 사원이자 방콕 최초의 대학교육 기관이기도 합니다.

이후 라마1세 왕이 집권하던때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이후에도 라마3세 국왕까지 수십년간 증축과 개축을 거치며 오늘에 이르고 있는 방콕 가볼만한 곳입니다.

방콕의 왓포사원이 유명한 것은 태국 여행 시 한번은 체험하게 되는 타이 마사지가 처음 시작된 곳으로 지금도 사원 동쪽 별관에는 전통의학센터라는 전통 마사지 스쿨이 있어 교육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또한 현장 마사지를 하기도 하는데 체험할려면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해서 패스하고 사원 구경에 나섭니다.

우리도 교회나 사찰, 성당 등을 갈때에는 옷을 단정하게 입고 가듯이 태국 국만들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태국 방콕의 왓포사원을 비롯해서 지방의 사원을 출입시에는 지켜야할 복장 규정이 몇가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왓포사원 출입문

◆태국 사원 입장 시 복장 이건만은 피해주세요

첫째 민소매 차림은 출입이 거부됩니다. 매일 40도애 육박하는 방콕의 날씨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짧은 스커트, 민소매나 카라 없는 티셔츠 차림 등으로 여행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민소매 복장으로 사원 출입이 금지되니 참고바랍니다.

반바지도 복장 위배 사항이긴 하나 반바지 정도는 크게 제한을 두진 않더라고요. 속살이 보이는 헤진 청바지, 끈 없는 신발(쪼리)도 사원 입장시 복장 체크사항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듯이 방콕 왓포사원 입장시에는 그들만의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것이 코리아 선진 시민의 도리입니다.

방콕 가볼만한 곳 왓포사원은 규모도 어마어마하지만 화려한 외관으로 처음 방문한 관광객들은 압도되게 마련입니다. 전체 면적이 8만 제곱미터, 즉 24,000평이 넘다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디로 구경을 해야는지도 헷갈리기 마련이라 대부분 현지 가이드가 이끄는대로 따라 다니며 속전속결로 관람을 하게 됩니다.

다문화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피부색을 다르게 칠한 불상도 진열되어 있네요.

불상의 규모나 크기도 우리나라 불상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화려한데 이 불상은 금박을 입혔다는 설명입니다. 그런데 다음에 방문하게될 황금절벽사원은 진짜 순금으로 치장했다고 합니다.

태국이 원래 금 생산량이 많은 국가라고 하더라구요.

정교하게 제작된 탑 사이로 치마를 입은 학생들이 분주히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왕실 후원으로 교육을 수행하는 개방 대학으로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화려한 불상 아래 전통 공예품 수업이 열중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럽의 성당을 방문해 보면 대부분 보수 작업을 시행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왓포사원의 불상도 보수 중입니다. 대표적인 왓포사원 불상 앞에는 엄청 많은 수의 현지 신도들이 기도를 하고 있어 멀찌감치 떨어져서 조용하게 구경한 뒤 지나갑니다.

불교가 국교인 만큼 왓포사원에도 불경을 공부하고 수도하는 스님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요. 불교 대학과정도 개설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옅은 구름이 낀 파란 하늘 아래 탑신이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있는 왓포사원의 불탑이 인상적입니다. 우리가 보기엔 대부분의 불탑 양식이 비슷해 보이는데 스리랑카 양식과 수코타이 양식, 크메르 양식으로 나뉘어 진다고 합니다.

저렇게 뾰족하게 하늘로 향해 불탑을 올리는 이유는 아마도 신과 교감을 나누기 위함이 아닐까요?

좀 더 높이, 좀 더 화려하게 치장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드러낸 전시장 같은 풍경이 화려하긴 합니다.

왓포사원 프라 마하 쩨디 앞에서 인증샷은 필수

대법전에 있는 와불상을 보러가기 전 불탑이 모여 있는 프라 마하 쩨디입니다. 쩨디는 불탑으로 반짝이는 도자기를 덧발라 화려하기 그지없습니다. 색깔별로 선대 국왕을 표시하고 있는데 라마 1세는 녹색, 라마 2세는 흰색, 라마3세는 노란색이고 라마4세는 파란색이라고 합니다.

설핏 설명을 들으니 그럴것 같기도 한데 사실은 구별이 힘들었습니다.

삼각형 지붕 아래 사원을 네 구역으로 나뉘는 통로인 프라 라벵을 통해 이동할 수 있으며 통로에는 다양한 문양의 불상들이 진열된 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흰 블라우스에 붉은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이 무용 연습에 열중인데요. 흡사 중국 권법을 보는 듯이 가벼운 몸짓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도자기를 붙여 화려하기 그지없는 프라 마하 쩨디입니다. 하늘을 향해 오르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리는 불탑만큼이나 신도들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져 왓포사원안은 흡사 추석 단대목 장터같이 붐볐습니다.

이것이 바로 왓포사원을 대표하는 와불입니다. 태국에서 가장 크다고 하는 와불상의 재질은 석고이고 금박을 칠한 것이라고 합니다.

길이는 45m, 높이는 15m로 정말 어마어마한 와불상 모습이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열반에 든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고 하는데 규모가 얼마나 큰지 한 눈에 다 보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온화한 미소를 중생을 대하는 미소 불상이 왓포사원의 대표적인 불상 와불, 즉 누워있는 불상입니다.

정교하게 조각된 불상의 머리 부분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발바다에는 108번 번뇌를 자개 위에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워낙 대형 불상인 탓에 이렇게 축소한 모형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라마1세부터 선대 국왕들의 사진이 있는 추모 시설이지 싶습니다.

왓포사원 벽면을 활용해서 부처와 관련된 신도들의 일상 모습을 그린 벽화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와불상 머리부분을 받처주는 벼게의 화려한 문양 한 번 보세요. 자개를 입힌 조각 솜씨가 화려함의 극치입니다.

태국 방콕 가볼만한 곳 왓포사원 투어를 마치고 후문으로 나오니 관광객을 태워가기 위해 줄지어 늘어선 툭툭이가 귀엽웠습니다. 17년 전 방콕 여행시에는 사람이 직접 발로 밟는 툭툭이를 탔던 기억이 나는데 이젠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멋지게 만들었다라구요.

태국 방콕에서 가까운 거리 이동시에는 택시보다 툭툭이가 더 편리하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왓포사원 구경하는데 걸린 시간을 계산해보니 대체로 1시간 정도 돌아본 것 같습니다. 지금 시각이 오전 9시 40분 기온은 36도를 넘어가고 벌써부터 등줄기에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다음 코스인 수상시장, 수상가옥, 새벽사원 조망을 위해 이동합니다.

to be continued~

왓 포

2 Sanam Chai Rd,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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