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차 없는 거리, 무료 대중교통’ 실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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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거리 / 사진=flickr
파리거리 / 사진=flickr

프랑스 파리 녹색당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차 없는 거리와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을 제안했다.
 
타임아웃 등 외신에 따르면 파리 녹색당은 올림픽 전날부터 패럴림픽이 끝나는 6주 동안 파리와 인근 도시에서 차 없는 거리를 시행을 제안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는 약 15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금지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1.58메가톤 가량의 탄소 배출량이 발생하는 것이다.
 
녹색당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까운 거리는 도보와 자전거를 장려하고 기간 중 대중교통 무료도 함께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지자 중 한 명인 벨리아드 파리 부시장은 오염 없는 올림픽을 위해 자동차 없는 올림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으로는 비현실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현재 파리에서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자동차 없는 날을 시행하고 있는데,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다.
 
위원회는 돌아오는 주에 이 제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이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 있는 올림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글=박소예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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