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용산가족공원으로 ‘음악 소풍’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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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23일 용산가족공원 제1광장에서 가을음악소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월19일 오후 시각장애인들이 서울 용산구 용산가족공원 장교숙소 일대에서 열린 장애인의날 기념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시가 가을을 맞아 용산가족공원에서 소규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16일 서울시는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1일 용산가족공원 제1광장에서 가을음악소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 용산가족공원 가을음악소풍’은 공원 방문 시민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음악회로 아카펠라, 재즈 브라스 밴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실력 있는 공연팀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팝송이나 재즈와 같은 대중적이면서도 가을 정취와 잘 어우러지는 음악들로 시민들에게 감미롭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9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머무르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빈백을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회 시작 전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에서는 잔디밭 위에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요가&명상 마음 챙김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후 1시, 2시, 3시 총 3회차 운영되며 지난 16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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