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고령’이라 부르는 고령군(高靈郡)은 주변으로 가야산, 미타산, 비슬산, 만대산, 미숭산, 북두산, 등의 산악지형이 둘러싸고 있는 구릉지대이며 동쪽, 크게 휘어 흐르는 낙동강을 경계로 대구와 이웃하고 있는 지역이다.
창녕 우포늪이 지척이고 합천호, 합천 해인사,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등 유명한 국내여행 추천 장소 역시 가깝다.
어찌 보면 경북여행의 중심지 같은 느낌.
개실마을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243-5 개실마을
랑스튜디오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개실1길 37
전날 고령 개실마을 한옥숙소 덕동댁에서 편안한 잠을 자고 아침 식사를 하러 나선다.
푸짐하고 맛난 식단.
개별적으로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단체라고 한다면 개실마을 한옥숙소와 함께 아침 식사를 꼭 맛 보시라 권한다.
개실마을은 이 아침식사 때문에라도 고령 가볼 만한 곳이라 말씀드리고 싶고 전국적으로 봐도 국내여행 추천 장소로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이어 곧바로 진행되는 전통 엿 만들기 체험을 했다.
쌀가루 위에 조청이라고 해야 하나?
정확한 명칭은 기억나지 않고 달달구리한 바로 그것을 일정량 덜어 놓고 설명을 들으며 조금 식기를 기다린다.
먼저 시범을 보이는 동네 어르신들.
연세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손놀림에서 세월의 노련함이 엿보인다.
그리고 나와 파트너가 만드는 엿가락을 가지런하고 일정한 두께가 나오도록 애프터서비스까지 완벽.
이어 동글동글하게 다듬어진 막대기로 엿가락을 붙잡고 톡톡 치니 얻어맞는 부위마다 경쾌한 소리를 내며 부러진다. 이는 한 입에 쏙 넣을 수 있을만한 크기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외국인들이 이 엿 만들기를 엄청 좋아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뿐만 아니라 특별한 거부감이 없다면 모두 체험해 보시라 권하고 싶다.
남녀노소 불문 모두 즐거워한다.
경북여행 시 꼭 참조해 보시길.
이제 개실마을 안내도를 살펴보고 주변을 둘러본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 안동 하회마을, 전주 한옥마을, 경주 교촌 한옥마을, 양동마을 등과 견주어 아쉽지 않은 고령 한옥마을이 바로 개실마을이기에 경북여행 시 고령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며 국내여행 추천 장소로 자주 언급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62호인 점필재 종택(佔畢齋 宗宅)이다. 점필재 김종직은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로 문장과 경술에 뛰어나 영남학파의 종조로 인정받았던 인물.
느릿한 걸음으로 주변을 둘러보는데 기와에 무언가 돋아난 것들이 보인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와송(瓦松)이다. 기와지붕 위에 자라며 생김새가 소나무를 닮았다 하여 와송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이 풀은 여름철에 채취하여 말려서 약재로 사용한다고.
영양성분을 보니 니아신, 나트륨, 단백질, 당질, 레티놀, 베타카로틴, 비타민군, 식이섬유, 칼륨, 칼슘 등 많다.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은 조선 성종 때 도승지, 예조참판 등을 역임했으나 연산군 때 무오사화로 관직을 삭탈당하고 무덤이 파헤쳐지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으나 중종반정으로 신원이 회복되었다.
점필재 김종직 종택의 안채.
안채는 1800년 경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1812년 사랑채가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옥 뒤쪽으로 약간 높은 경사면을 다듬어 건축한 사당.
개실마을이 국내여행 추천 장소로 알려진 건 고요하기만 했던 주거 마을에 ‘아름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도시민에게 건전한 여가선용과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는 소득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전통문화를 후세에 물려주기 위한 운동이 전개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이후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경북여행 추천, 고령 가볼 만한 곳으로 입소문을 빠르게 타고 유명해졌다.
‘아름마을 가꾸기’ 사업의 시작은 개혁적이고 선도적 의지를 가진 2대 어르신들로부터 시작됐다.
개실마을 최고령층 어르신들을 1대라 한다면 그 자식들을 2대로 칭하게 되는데 최근에 들어 3대의 손자 손녀가 또 다른 혁신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혁신의 한 맥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카페 ‘랑’이다.
정확한 명칭은 랑 스튜디오로 불리고 있으며 한옥카페다.
CAFE 랑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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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고령군 쌍림면 개실1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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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1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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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 :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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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전화 : 0507-1367-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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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한옥브런치카페, 한옥숙박워크샵, 단체체험교육, 도자기목공예체험공방,학교단체방문체험
본래 10시에 오픈을 하는 랑카페 / 랑 스튜디오인데 오늘은 내가 속한 단체의 일정에 맞추느라 30분 일찍 오픈을 하게 됐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시각 09시 39분.
주문한 차와 브런치 메뉴가 준비되는 동안 잠시간의 여유 시간이 있어 주변을 둘러본다.
도자기류가 많다.
무언가 확인해 보니 지금 여기 전시되어 있는 것은 함께하는 작가분들의 도예작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고 주변의 일부는 작가와 함께하는 도자기 체험에 의해 만들어진 우수한 작품들이라고 하신다.
위에서 잠깐 언급을 했듯이 경북여행 장소로 개실마을을 방문했다면 도자기 체험공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물론, 지나는 길에 들른 고령 가볼 만한 곳이어서 도자기 체험만 하고 갈 수도 있겠다.
카페 본관은 현대식 건물이지만 기본구조는 한옥이며 칸칸마다 한옥카페 그대로를 구현해 놓았다.
분명 한옥이 맞긴 한데 모든 방이 오픈되어 있고 거의 비슷한 크기에 동일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랑카페 / 랑스튜디오가 한옥카페로 오픈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매우 이색적인 분위기의 카페인데 의외로 젊은 층으로부터 강력한 사랑을 받고 있어 고령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 층의 방문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런 정도의 분위기라면 고령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을 해도 결코 부끄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다.
현대적인 듯하면서도 한옥카페 그대로의 모습이다.
국내여행 추천 장소로 카페만을 딱 집어내 소개하기는 애매한 느낌이었는데 이곳 랑카페 / 랑스튜디오는 카페를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고 개실마을이라는 경북여행의 특별한 아이콘 속에 포함된 곳이기에 한옥숙소와 연계한 1박 2일 여행 계획을 세워도 좋을 곳이며 한옥카페는 꼭 들러보시길.
고령 가볼 만한 곳 개실마을,
개실마을의 랑카페 / 랑 스튜디오 한옥카페.
경북여행에 있어 주목할 만한 국내여행 추천 장소다.
이제 랑스튜디오 한옥카페 본관에서,
느긋하게 커피를 마실 시간.
커피와 함께 랑 스튜디오에서 만든 빵이라고 해야 할까? 쿠키인가? 여하튼 달달한 그것과 이 시간을 즐긴다.
개실마을 + 랑 카페 / 랑 스튜디오는 경북여행을 하며 들러봐야 할 고령 가볼 만한 곳이라 소개하고 싶다.
국내여행 추천 경북여행 고령 가볼 만한 곳 개실마을 한옥카페 랑스튜디오 영상 1분 31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