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쪽 가볼만한곳 코스
10월에는 핑크뮬리 마노르블랑
10월이 다가오는 제주도 2박 3일 여행을 일행분들과 함께한 마지막 날에는 핑크뮬리가 막 만발하고 있는 제주 서쪽에 있는 카페를 들리는 여정이 있었습니다. 벌써 핑크뮬리가 피는 시기인 줄도 몰랐었는데, 이미 분홍빛으로 충분하게 물든 제주도 서쪽 가볼 만한 여행 코스로 민간 정원이자 카페인 마노르블랑을 다녀왔습니다. 특히나 산방산이 보이는 배경으로 있는 2000여 평 규모로 꾸며져 있는 정원에서 계절마다 동백, 장미, 수국 그리고 10월 핑크 뮬리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잘 둘러보고 왔습니다.
마노르블랑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 2100번길 46
전화 : 0507-1339-1049
운영시간 매일 09:30 ~ 19:00
핑크 뮬리, 댑싸리, 팜파스 4계절 꽃구경
1. 서귀포 산방산 보이는 곳에 위치
제주 여행 마지막 날에는 날씨가
점점 흐려지고 있는 와중에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숙소에서 나와서 조식을 먹고
첫 번째로 가기로 한 코스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서쪽 산방산이
있는 방향으로 가볼만한곳 바로
마노르블랑 카페로 향했습니다.
서귀포 숙소에서 차량으로
이동해서 20분도 안 걸려서 도착했던
마농 르블랑은 건물 뒤편으로 크게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었어요.
주차장에 차를 놓고 앞에 있는
마노르블랑 카페로 향했습니다.
보통의 카페는 정면에서
들어가는 입구가 있던데,
여기는 주차장과 건물 사이 뒤편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자리해 있더라고요.
조금만 걸어가면 마노르블랑 카페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에는 마노르블랑 문구와 함께
입장료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포스터가 함께 있습니다.
2. 마노르블랑 카페/입장료
마노르블랑 카페는 민간 정원을 운영하면서
입장료로 성인 4,000원
초등학생 ~ 고등학생은 3,000원씩을
내고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카페를 이용하면서
음료나 디저트를 먹을 때는
입장료에서 차감해 준다고 하니,
입장료를 내는 것보다 음료 하나 마시고
자연스레 둘러보면 좋겠다 싶었어요.
홀 안으로 들어가서 마주한
마노르블랑 카페의 내부는
매우 고풍스럽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분위기더라고요.
벽면과 주변에 인테리어 되어있는 부분들이
전부다 요즘의 도시 신식의 느낌보다는
중세 시대 귀족들이 사용했을 법한
고급스러운 느낌이 많이 묻어났어요.
1층 홀 가운데에는 먹을만한
디저트들이 있었고,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2층에도 정원이 잘 보이는 뷰라
쉬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괜찮았지만
이렇게 잘 꾸며진 민간 정원은
직접 둘러보는 것이 좋기에
야외에 자리가 있으면
밖으로 나가야겠다 싶었습니다.
마침 주문하는 곳에 있는 홀 말고
민간 정원 입구로 통해서 왼쪽에 작은
룸처럼 만들어진 공간이 비어있어서
일행들과 함께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동해서 갔는데 내부가 식물들 가득했고
식물들로 공간이 가득 채워져 있었어요.
2015년부터 시작되었다는
마노르블랑 문구와 피노키오를 닮은
모형들과 포토존까지 있어서
룸 내부도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3. 마노르블랑 민간 정원
제주도 서귀포에서 서쪽 방향으로
가볼만한곳 마노르블랑 카페는
민간 정원으로 4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예쁜 정원으로 이미 유명하죠!
정원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내려오면 뽕뽕 한 댑싸리를 닮은
작은 식물들이 먼저
저희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정원 가운데 방향으로 좀 나가니
돌하르방 두 녀석이 길목에 서서
들어오는 분들을 맞이해주고 있죠.
그 옆으로는 하늘 그네가 있어서
예쁜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들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길을 따라가시다 보면 곳곳에 안내판으로
어떤 주제의 식물들이 있는 곳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길을 찾아가기엔
쉽게 되어있었어요.
저는 이제 9월이 다 지나가고 있고
10월에는 핑크뮬리의 계절이라
핑크뮬리를 찾아서 이동했습니다.
마노르블랑 카페를 위에서 바라보면
정원에 곳곳에 핑크뮬리가
만개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약 3군데 이상의 구역에서
핑크 뮬리들이 예쁘게 피어있기에
천천히 찾아서 둘러보러 향했습니다.
4. 핑크뮬리
첫 번째로 향했던 곳은 정원으로 나와서
가장 오른쪽으로 향해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여기는 생각보다 핑크빛이 조금 옅은
연분홍의 핑크 뮬리들이 반겨주었어요.
두 번째로 핑크뮬리를 찾아 향한 곳은
바로 입구 가장 아랫부분에 모여있는
핑크뮬리 군락지 같은 곳이었는데
멀리서 보더라도 핑크 만발인 것이
제대로 핑크뮬리가 만개해 있었어요.
정말 핑크 핑크 한 핑크뮬리
꽃밭을 만날 수 있었던
두 번째 스팟이었습니다.
여기서는 사진을 안 찍으면 유죄인 것처럼
너무나 예쁜 핑크빛이 한가득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동해서 갔던 마지막
세 번째 핑크뮬리가 모여있는 곳은
바로 입구에서 보면
바로 왼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들어서자마자 ‘와아’ 하면서
감탄사가 나오는 핑크뮬리가
제대로 만발한 곳입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핑크뮬리를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제주도 서쪽 코스로 마노르블랑 카페로 와서
완전히 만개해 있는 핑크뮬리를 보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핑크뮬리 주변으로는
정말 다양한 코스 안에 의자와 배경으로
포토존들이 만들어져 있어서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10월은 제주도 마노르블랑에서
핑크뮬리 보러 오시면 딱 좋은 계절입니다.
마노르블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2100번길 46 1층
이번에 다녀왔던 마노르블랑 카페는 실내는 조금 연식이 있는 것 같은 중세 시대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가득했는데, 민간 정원으로 나오니 정말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4계절 내내 꽃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현재는 10월의 핑크뮬리가 한창일 곳이라 제주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서쪽 여행 코스로 들러보시면 딱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