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소 여행 스케치 기자단] 경북 예천 유천국사골마을 사과고추장 금화규꽃식초 만들기체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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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 여행 스케치 기자단] 경북 예천 유천국사골마을

사과고추장 금화규꽃식초 만들기체험 어때요!

글&사진/산마루 230923

오이소~ 경북으로 오이소~

경북 농촌체험마을로 오이소~

오이소 여행 스케치 기자단이 간다 제1편,

경북 예천 국사골마을을 방문해서 사과고추장과 금화규꽃식초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유천국사골마을 사과고추장 금화규꽃식초 만들기

한국인은 뭐니 뭐니 해도 밥심으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이 말에 동의하시는 분 많으시죠?

가을 햇살을 받고 자란 열무를 솎아 보리밥에 고추장 한 숟가락 넣고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려 쓱쓱 비비면 진시황제 불로초가 부럽지 않지요. 그래서 한국인은 고추장에 비빈 비빔밥 한 그릇의 힘으로 세계 경제를 주름잡는 위치까지 성장했다는 게 아입니껴!

농촌체험관광휴양마을인 경북 예천 유천국사골마을을 방문해서 사과고추장 만들기에 도전했는데요. 제가 직접 담근 사과고추장 어떤가요? 예천 유천국사골마을에서 사과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고 와서 부쩍 요리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경북농촌체험관광휴양마을 체험 활동은 경북 농촌체험관광 포털 ‘오이소’에서 쉽고 빠르게 예약할 수 있는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 가까운 경북 농촌관광체험마을을 찾아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 많이 하시길 추천드려요.

예천 유천 국사골 마을이야기

오이소 여행 스케치 기자단이 간다! 경북 예천 유천 국사골마을은 아주 오래전 국사봉 바위들이 흘러내린 곳에 터를 잡은 유서 깊은 농촌체험마을인데요.

국사봉에서 흘러내린 물은 거울처럼 유천국사골마을을 비추는 죽안저수지가 되었고. 기름진 농토를 중심으로 여섯 마을 사람들이 조개더미처럼 지붕을 맞대고 살아가는 곳입니다.

오이소 경북으로 오이소 예천 유천국사골마을로 오이소~

info> 유천 국사골마을

찾아오는 길 : 경북 예천군 유천면 죽안길 136

체험 문의 ☎054-655-9455

유천국사골농촌체험마을은 유천 국사골 다목적센터 건물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1층에는 예천군 체험휴양 농촌마을인 유천국사골마을 체험장이 있고, 2층은 숙박시설입니다.

유천국사골체험관광휴양마을은 지난 2021년 농림식품부장관으로부터 우수 체험공간으로 지정받은 곳이었는데요. 체험 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화재와 영업배상 및 생산물 책임보험에도 가입한 곳이라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농촌관광사업 부문별 1등급 마을임을 인정받았으며, 농어촌체험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무장이 직접 상주하며 국사골의 풍부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주관하고 있었습니다.

오곡이 무르익는 가을을 맞아 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들썩이기 시작하는데요. 며칠 전에도 단체 체험객들이 방문하여 이곳에서 워크숍을 가졌다고 해요.

내부로 들어와 장영인 사무장의 안내로 유천국사골체험휴양마을을 찾아 체험활동한 흔적들을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도시에서 벗어나 농촌 풍경을 접한 체험객들의 얼굴은 모두 다 한가위 보름달처럼 환해졌더라고요.

국사봉 아래 농촌마을 입구에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나 반겨주고 벼들은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요. 나훈아 가수가 부른 ‘코스모스 피어 있는 정들은 고향역” 이 생각났습니다.

체험객들을 위한 운동 시설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이 고개를 숙인 논둑을 걸으며 메뚜기 잡기 체험에 나섰는데요. 메뚜기 동작이 얼마나 날쌘지 허탕만 쳤네요 ㅎ

사과고추장 만들기

재료 : 고추가루, 메주가루, 소금, 조청, 사과즙, 단지, 나무젓가락, 볼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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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메주가루, 소금, 조청, 사과즙, 단지 등은 유천국사골마을 체험키트를 활용

(아이들은 메줏가루 냄새를 맡으며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하였는데 난 구수하기만 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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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에 조청을 부은 다음 그 위에 사과즙 한봉을 부어준다. 뒤 고르게 썩이도록 잘 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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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재료가 썩이도록 잘 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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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 썩인 조청 위로 메줏가루를 흘리지 않게 부어준다

5

조청과 사과즙, 메줏가루가 고르게 썩이도록 잘 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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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날리지 않게 조심해서 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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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료가 고루 썩이도록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잘 저어준다

(오호~고추장 향기가 솔솔 나기 시작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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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으로 품명은 사과고추장, 제품 유형은 장류, 보관방법은 냉장, 중량은 500g

이라고 기재하여 단지 뚜껑 위에 부착하면 끝,

이렇게 만들어진 사과고추장은 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보관 뒤 맛있게 냠냠 먹으면 됩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사과고추장 만들기 참 쉽죠!

금화규꽃식초 만들기

재료 : 금화규꽃, 들깨꼬투리 2개, 식초물, 블루베리, 레몬, 설탕, 병

오이소 여행 스케치 기자단이 간다 제 1탄,

경북 예천 유천국사골마을 사과고추장 만들기에 이어서 금화규꽃식초만들기 체험을 했는데요. 유천국사골체험마을은 국사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죽안 저수지에 모여 공급되기에 연중 가뭄 걱정없는 마을이었어요. 비옥한 토질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경북에서도 품질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해요.

접시에 꽃식초를 담을 금화규꽃이 담겨져 나왔는데요. 꽃의 생김새는 마치 노란 접시꽃을 닮았습니다.

국사골 다목적 센터 앞 밭에 재배하는 금화규에 더러 꽃이 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제2의 인삼이자 동의보감에는 황촉규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금화규는 콜라겐 덩어리가 풍부한 약용식물로. 꽃과 줄기, 뿌리 모두 활용이 가능하며 한지를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될 재료라고 알려집니다.

또한 본초강목에는 “줄기는 심신을 안정시키며 양기를 북돋우고 신장을 보한다. 꽃은 해열, 해독, 소염, 진통에 효과가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1000년의 역사를 가진 금화규는 꽃차, 꽃식초로 마시거나 말린 잎을 건조한 분말은 고기 져밀때 함께 넣으면 특유의 잡내도 없어진다고 하는데요. 금화규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이면 지는 ‘일일화’라고 해요

특히 금화규꽃은 여성들 피부미용을 위해서는 최고라고 하는데요. 금화규꽃을 우린 물로 팩을 하거나 꽃차, 꽃식초로 마시면 피부가 탱탱해지며 보습에 그렇게나 좋다고 합니다.

금화규꽃식초 만들기는 간단한데요.

1

식초물에 설탕을 넣어 잘 저어준 뒤 레몬을 잘게 썰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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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게 썬 레몬을 병에 넣어준다

3

금화규꽃은 돌돌말아 병에 넣어주고 들깨 꼬투리도 넣어준다

4

불루베리도 병에 넣기 쉽게 반으로 잘라 차곡차곡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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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넣어 잘 저은 식초물을 흘리지 않게 조심해서 병에 부어준다

6

병 뚜껑을 닫고 집으로 이동 중 흐르지 않게 비닐로 병 입구를 봉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금화규꽃식초는 냉장고에 넣어 1주일 정도 보관한 뒤

복용시에는 물과 적당히 희석시켜 마신다

오이소 여행 스케치 기자단이 간다 제1편은 경북 예천의 유천국사골체험관광휴양마을을 찾아 사과고추장과 금화규꽃식초 담는 법을 체험했는데요. 내가 살고 있는 가까운 농촌체험관광휴양마을을 찾아 숙박을 하면서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하는 유익한 가을 여행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국사골다목적센터

경상북도 예천군 유천면 죽안길 136 유천국사골마을

죽안저수지

경상북도 예천군 유천면 죽안리

– 본 포스팅은 오이소 여행 스케치 기자단 일원으로 참여하여 직접 체험 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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