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현상 속 일본 열풍, 골프까지…‘골프사이다’ 조하빈 프로, 매경골프캠프 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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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0엔당 원화 환율이 890원대로 떨어졌다. 지속적인 엔저 현상 분위기에 여행객들의 발길 또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 8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56만9110명으로 방일 외국일 중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 팬데믹 전인 2019년 8월과 비교해도 84.3% 늘었다. 

여행업계에서도 지금이 일본여행 가기 가장 좋은 시기라는 것에 이견이 없다. 삼삼오오 패키지 관광객은 물론, 자유여행객, 심지어 당일치기까지 일본여행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여기에 골프도 추가할 분위기다. 청명한 날씨에 아름다운 풍광은 기본이고, 수준급 잔디에 유명 프로의 레슨까지 겸비한 골프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매경골프사업단이 진행하는 ‘매경 골프 캠프’가 그 주인공이다. KLPGA 정회원으로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조하빈 프로가 직접 지도에 나서는 이번 캠프는 일본 도쿄의 명문 골프클럽으로 손꼽히는 센트럴CC와 뉴센트럴CC에서 진행한다. ‘골프사이다’라는 별명답게 이번 캠프에서 조 프로는 톡 쏘는 한방 있는 원포인트 레슨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조 프로는 “파3 골프장에서 어프로치 집중 훈련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골프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캠프가 열리는 두 골프 클럽은 나리타공항에서 가까운 이바라키현의 이타코에 자리한다. 클럽에서 가까운 후지야 일본전통호텔에서 숙박하며, 머무르는 동안 72홀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조 프로는 “매경 골프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의 골프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만족도 높은 경험을 선사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훈련과 함께 일본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 골프 캠프 관계자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월~화요일 주중 2일 휴가만 내면 프로 골퍼의 원포인트 레슨을 경험할 수 있다”며 “선착순으로 10명의 참가자만 모집하는 만큼 새로운 골프 경험을 쌓고 싶은 이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매경골프사업단 02-2000-5469 / mkgolfcamp.co.kr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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