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먹거리, 데이트코스로 들렸던 강릉초당콩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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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먹거리, 데이트코스로 들렸던 강릉초당콩감자탕

안녕하세요!

강릉 여행에 심취한 여행 인플 다빛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여행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강릉하면 아무래도 갈비라든지

초당 순두부, 순두부거리가 유명한데요.

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같은 분들에게

좋을 ‘콩’이 들어간 감자탕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비주얼과 평점, 지인 추천으로 인해

지도에 저장해놓고 있었던 강릉초당콩감자탕!

강릉 동화가든, 차현희 순두부,

툇마루, 아르떼 뮤지엄 등과 5분거리 정도인데요.

유명 관광지나 맛집과도

인접해있어서 들리기 좋습니다.

여행 인플 3년차, 맛집 탐방 9년차인 저에게는

딱 이 지도에 리뷰만봐도 진짜 맛집인지

아닌지 판가름하는 능력이 있는데요.

앞구르기하면서봐도 ‘찐’냄새가 솔솔 풍겨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초당 순두부 거리는 순두부로 유명한데

순두부 재료도 ‘콩’이죠.

콩 음식이 유명한 공간입니다.

그래서 이 초당콩을 사용한 감자탕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1972년 강원도 강릉 최순자 외할머니가

가족들을 위해 만든 감자탕을

딸과 손자가 계승한 3대 맛집입니다.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브레이크 타임 끝난 시간,

5시에 바로 입장했습니다.

이후에는 다 자리가 꽉 차더라고요!

당연히 초당콩감자탕이 메인요리인데

커플용, 소, 중, 대 등의 사이즈가

섬세하게 나눠져있어서 좋았습니다.

얼칼이랑 일반, 초당콩이 있어서

기호에 따라 먹을 수 있는데

초당콩은 고소함,

얼칼은 꽤나 맵다고 해서 고민했는데

사장님이 고민하는 걸 보고는 일단 고소한 맛으로

주시고 얼칼에 넣는 고춧가루를 주셨습니다.

(센스 만점이신거 같아요)

밑반찬은 깔끔 그 자체인데

여기 콩나물 칭찬이 그렇게 많더라고요.

근데 한 입 먹고 알았습니다.

콩나물 진짜 제일 맛있습니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리필하면 되는데

먼지 들어가지 않게 다 뚜껑이 닫혀있어서

위생적이었고 콩나물은 4-5번 리필했습니다.

초당콩 감자탕 맛있게 먹는법이

메뉴에 따로 적혀있어서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데요.

초당콩이 푹익어야 맛어서

끓을 때 까지 기다렸다가

서서히 풀어주는 것이 매력입니다.

한번 푹 끓인 후 국물을 맛보면

진짜 진국인데요. 저는 매운 고추가루를 한바퀴

쓱 돌리고 먹었습니다.

제가 먹은건 커플용 2인분인데

고기 뼈가 큼지막한게 6개 들어있습니다.

(다른 곳 2개 합친 것 같은 뼈가 6개)

살코기가 특히나 많이 붙어있어서 2개 먹고도

밥과 다 먹었는데요. 마치 콩비지를 연상시키는

국물이 정말 일품입니다.

흰쌀밥에 비지찌개 살짝 올려 적신 후

돼지고기 올려먹으면 짱이잖아요.

그런느낌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야채 및 살코기를 특제 겨자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다 건져먹고 라면사리나 볶음밥을 먹을 수 있는데요.

당면은 이미 조금 들어있으니 라면사리나

볶음밥을 먹는게 좋습니다.

국믈을 덜어낸 후 볶음밥을 넣고 섞으면 되는데

볶음밥도 양이 많아서 전체 인원 마이너스 1인분을

해서 주문하면 딱 맞을겁니다.

(예를 들어 3명이서 먹으면 2인분)

콩비지와 함께 버물어진 밥에서

고소함은 물론이고 날치알 비빈것처럼

까끌까끌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더 맛있고 매력적입니다.

저는 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짬뽕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선호하지 않는편)

순두부거리에서 한번씩 먹고는

더 안가게 되었는데요.

콩을 살리면서도 제가 좋아하는 감자탕이라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그냥 바로 지도 접속해서 리뷰 몇개만 읽어도

‘진’이라는 것으 느껴지는 곳이니

강릉 여행코스에 넣어서 꼭 다녀가세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고!

즐거운 강릉여행되시기 바랍니다.

강릉초당콩감자탕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3 강릉초당콩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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