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반짝 등장한 ‘유럽 감성 정원’ 정체

서울 성수동에 고대 수메르 신화 분위기를 담아낸 유럽 정원이 등장했다. MZ세대의 여름밤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곳의 정체는 수제맥주 기업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팝업스토어 현장이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신제품 위버크래프트(ÜBER KRAFT) 출시를 기념해 여의도 더현대 서울과 성수동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2곳에서 동시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제품 위버크래프트는 맥주 양조의 여신 ‘닌카시(NINKASI)’를 중심으로 한 심볼을 개발했다. 라거의 청량함과 에일의 풍미를 한 캔에 담은 게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라거 맥주는 가볍게 마시기 좋은 탄산감이 특징이지만 개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에일 맥주는 수제맥주 특유의 쌉싸름한 향으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뉜다. 위버크래프트는 라거와 에일 맥주의 장단점을 결합했다. 또 제로 슈가 및 인공감미료 무첨가로 드라이한 맥주 본연의 맛을 추구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위버크래프트 4캔 구매 시 PVC백, 8캔 구매 시 전용잔 추가 증정, SNS 업로드 시 100% 당첨 쿠폰, 무료 시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3일까지 운영한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성수점에서는 위버크래프트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버크래프트 생맥주를 1500원에 즐길 수 있으며, 월~목요일(17시~19시) 사이 매장을 방문해 직원에게 ‘여신 맥주 UBER KRAFT’를 외치면 위버크래프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팝업기간에 한해 선보이는 스페셜 프로모션 메뉴도 있다. 위버크래프트 생맥주 2잔, 전용잔 1개, 피자 1종으로 구성돼 있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2016년 성수동에서 문화공간으로 시작했다. 현재 연 60톤을 생산할 수 있는 브루펍에서 양조한 50여가지 신선한 크래프트 비어를 즐길 수 있다.

맥주 못지않게 피자도 별미다. 직원에게 맥주와 어울리는 피자 추천을 부탁하면 상세히 도움을 준다. 부라타 치즈를 듬뿍 올린 마르게리따 피자, 통새우와 스페인 국민소스가 만난 로메스코 감베리 피자 등 특색 있는 조합과 풍미를 자랑한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통해 차별화된 맥주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제품을 더욱 다양한 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강예신 여행+ 기자

• 원문링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