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신당동하면
신당동 떡볶이만 떠올렸는데,
이제는 신당중앙시장이
MZ세대에게 엄청 핫하고 힙한
서울 핫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나 핫한지
구경이라도 할겸 신당역에 가보았습니다
신당역근처에는
신당동 먹거리 상점가부터 눈에 띄는데요
신당동떡볶이 먹거리상점가가
서울미래유산에도 지정되었나보더라구요!
지도까지 친절하게 그려져 있어서
우선 신당중앙시장가기 전에
오랜만에 신당동 떡볶이 골목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며느리도 모른다는
마복림할머니의 멘트로 유명했던
마복림떡볶이는
이젠 며느리도 알아요라는 멘트가 추가되었는데요
그 뒤로는 다양한 떡볶이 가게들이
양옆으로 줄지어 영업하고 있었어요
떡볶이 가게가 엄청 많은데,
다들 출연한 방송이 한두개씩은 있는 것 같더라구요
모두 떡볶이를 판매하는 곳이다보니
관광지같이 방문 호객도 엄청 많았어요
그래도 마복림떡볶이나 아이러브떡볶이처럼
초입에 있고 한번쯤 들어본 곳처럼
줄서는 곳들만 거의 줄서고 있었구요
이 두곳보다도 더 줄을 많이 선곳이
한곳있었는데 바로 우정이었어요
신당동떡볶이 우정은
즉석떡볶이도 있지만
우정 닭발이 유명해서 인지
다른곳들과 비교할 수 없게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떡볶이 골목을 한바퀴 둘러보고
요즘 핫하다는 맞은편 신당쪽으로 이동했는데요
초입에 약간 포차나 카페, 버거집이 있긴한데
약간 사람들이 좀 몰려있는 정도라서
핫한거 맞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의구심은 있었지만
온김에 보고가자라는 생각으로
쭉쭉 직진해서 신당중앙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세계적인 글로벌 관광시장으로
힙하고 멋지게 변화된다는
신당 신중앙시장에 도착했는데요
진짜 요기야말로 사람들이 엄청 많고
웨이팅도 있고 하더라구요!
특이하게 MZ세대뿐만 아니라
원래 시장의 주 이용층이었을 것 같은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두루 섞여있는 모습이라 축제의 장같았어요
시장자체는 깔끔하게 정비되어있었는데
거의 노상처럼 다 나와서 야외테이블에서
먹고 마시는 느낌이라
너무 한 여름에는 좀 더울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천장이 있어서
날씨와 상관없이
운치와 로망을 즐기기에는 좋아보였습니다
다시금 신당역으로 돌아오는길에 보니
이근처는 떡볶이거리, 신당중앙시장 외에도
황학가구거리라고 하더라구요
황학가구거리 역사이야기도 정리되어 있어서
한 번 살펴보고 구경하면
더욱 뜻깊을 것 같았습니다.
이곳저곳 깨알같이 구경할 거리와
먹을 곳이 많은 신당역인데요.
새로운 곳의 서울 데이트를 찾으신다면
신당역 데이트도 계획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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