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여행으로 꼭 가볼만한곳 수선사

산청여행으로 꼭 가볼만한곳 수선사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오늘은 산청여행코스로 필수인

수선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반 절이 아니라 연못이 있는 신기한 절인데요.

그 구조가 독특하고 외관이 신기해서

국내이색명소로도 꼽히는 공간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산청 수선사>

경남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154번길 102-23

매일 09:00 – 17:30

애완견 출입금지

경상남도 산청군에 있는 수선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운영하는 사찰입니다.

지리산 웅석봉 아래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지만

들어오는 1-2분의 길이 거의 일방통행급으로 좁아서

주말에는 통행난이 예상됩니다.

저도 주말에 방문했는데 일찍 찍고 빠지니

차라리 낫더라고요!

주말은 오전 11시 이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수선사는 애견동반이 불가합니다.

입구 표지판에 쓰여있고요.

주차비와 입장료 모두 무료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연못과 연꽃.

돌을 빼내었더니 저절로 연못이 된 산청 수선사인데요.

수선사 안에 있는 건물이나 나무,

연못 등은 하나하나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이 연못은

한자인 마음심(心)자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여경 스님은 30여년 전 이 땅을 사서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여 조경을 하셨는데요.

이 연못의 마음’심’은

마음이 늘 깨끗해야 한다는

스님의 이상을 구현해 놓은 것 입니다.

살짝 구름이 껴서 사진은 별로였지만

걷기만은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히려 비가 오면 더 운치있을 거 같아요.

이국적인 나무다리와 연못의 연꽃.

그리고 사찰, 카페까지 있는 공간인데요.

연못도 아름답지만 위에 있는 사찰 또한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자랑합니다.

현재 수국도 아름답게 피어있어서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과 어울어져있는만큼

뱀주의라는 문구가 곳곳에 보여서

저는 저 위의 공간을 산책하지 못하였어요.

여경스님이 뱀은 절대 죽이지 않고

풀어주신다고 하셨거든요.

방문 예정이신 분들이 있다면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입구에서부터 있었던 카페로 들어갔는데요.

수선사 전경이 한눈에 보이면서도

시원하고 쾌적한 카페입니다.

사실 절 안에 있는 카페라 하나도 기대안하고 갔는데

생각이상으로 좋았습니다.

현재 6곡선식으로 만든 옛날 팥빙수가 있어서

당장 주문했습니다.

수선사에서 먹는 6곡 팥빙수!

너무 맛이있게 생겼죠?

진짜 찐한 잡곡맛이 나서

오랜만에 옛날 빙수도 먹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빙수를 먹는 동안 해가 나서

갑자기 날이 맑아졌는데요?

날씨 온도차 대박 신기하죠?

맑은날이라 바로 인생샷 건졌습니다.

수선사는 단아하면서도 정갈하고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입장료도 없고 주차비도 없어서

산청 여행오신다면 가볼만한곳으로

더 없이 좋은 선택지 같습니다.

어딘가 오래 들어가서 절이 나오는게 아니라

입장하고 3분만에 절을 만날 수 있어서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시고 오기도 좋습니다.

모두 행복한 여행되세요!

대한불교 조계종 수선사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154번길 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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