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여행 마라도배시간 마라도배예약

아주아주아주 아~~~ 주 오랜만에, 제주 마라도 여행을 떠나기 위해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에 왔다.

그리 크지 않은 운진항은 그저 조용하기만 한 곳, 이곳에서 마라도 배가 뜨나?라는 생각이 든다는 건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마라도 배에 오르기 위해서는 운진항을 바라보며 왼쪽, 네이버 지도에 가파도 선착장이라 보이는 곳으로 이동해야만 한다.

나는 인터넷으로 마라도배 예약을 해두었지만

승선 신고서를 쓰지 않을 방법이 없다.

이건,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작성해야 한다.

승선신고서 작성 요령에 맞춰 작성한 뒤

티켓박스를 향한다.

이곳에서 가파도 배와 마라도 배가 뜨기 때문에

마라도와 가파도를 하루에 모두 다녀올 수 있다.

마라도배예약을 해두었으니 난 티켓박스에서

예매해둔 승선권을 발급받아 배타는 곳으로 향한다.

마라도배예약을 해두면 번잡스럽지 않아 좋다.

비록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하지만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혼자가 아닌 여러 명일 경우

6명 단위로 작성할 수 있으며

7명일 경우 2장의 승선신고서에

승선인원 모두의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마라도배예약을 하시려면 이곳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https://wonderfulis.co.kr/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메인 – 승선권 예매

이렇게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창이 열린다.

이러한 창이 열리기 전,

개인정보취급방침에 동의합니다. 체크하고 확인

승선권 예약 / 예매 시 주의사항 확인

예약/ 예매 안내 확인

1. 왼쪽부터 도착역기준 / 가파도, 마라도, 제주 모슬포 또는 운진항

2. 왕복 / 편도

3. 가는날/ 오는날/

4. 인원

5. 마라도배시간 선택(가는여정/오는여정)

6. 승선자 정보입력

7. 결제 내역 확인 후 결제 완료

아래 표는 마라도배시간을 정리한 것으로 운진항 출발시간과 마라도 출발 시간을 맞춰 본인의 승선 시간 스케줄을 정하면 된다. 만일, 하루에 마라도와 가파도를 모두 돌아보고 올 계획이라면 마라도배시간은 무조건 첫 배에 올라야 하며 운진항 출발 시간은 09시 40분이므로 09시까지 도착해 조금은 여유롭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마라도배예약이 된 상태가 아니라 현장 티켓팅과 발권까지 해야 하는 경우라면 그보다 30분 정도 더 일찍 와서 티켓팅을 진행해야 불안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마라도 출발 마지막 배가 15시 50분이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칫 마라도배시간을 착각하고 느긋하게 있다가는 의도치 않은 1박을 해야 할 경우가 발생한다.

이번 나의 제주 마라도 여행 시간 계획은

첫 배에 올라 최대한 빠르게 마라도를 한 바퀴 돌고 나와 운진항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곧바로 가파도로 들어가는 것이므로 중간에 배를 놓치지 않도록 걷기 시간 분배를 잘해야 하는 상황. 살짝 긴장을 했었는데 조금만 걸음을 빠르게 하면 그리 긴장할 필요는 없었다.

잠시 터미널 내부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가

방송이 나오자 승선장 가는 길로 움직인다.

왼쪽으로는 컨테이너를 이용한 듯한 여러 매점, 테이크아웃 커피 등 여러 점포가 보인다.

그리고 마라도 승선장으로 다가간다.

제주 마라도 여행을 위해 타게 될 배는 블루레이 2호.

블루레이 2호는 길이 35.40m / 너비 7.50m / 총톤수 199톤 / 정원 294석 / 운항속도 14.5노트로 운항한다.

이곳은 1층 좌석이 있는 곳으로 에어컨 덕분인지 꽤 시원하다.

아무리 짧은 거리라 해도

물 위를 다니는 건 멀미를 유발시킬 수 있다.

속이 약하신 분들은 당장은 아니라 히더라도

멀미봉투 위치 정도는 파악하는 것이 좋겠다.

1층 선실을 나와 2층으로 올라가 본다.

오호~ 뭐입니까?

이곳은 여객 포토존으로 불리며

이외에 하트 포토존도 있다.

그리고 야외 좌석.

테이블을 두고 마주 앉을 수 있어

더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좌석.

이곳은 2층 실내 선실이다.

제주 마라도 여행을 위해 방문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지 몰랐다.

드디어 마라도 도착.

일제강점기 때 파 놓은 것인지 자연적인 해식동굴인지 자료를 검색해 봐야겠지만 내 보기에는 자연적인 해식동굴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아마도 제주도처럼 이곳 제주 마라도 역시 일본인들이 마구 파헤친 것 같다.

배에서 내리는 분들이 보이고 선착장 끝으로는 승선해야 할 분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저분들은 아마도 마라도 주민이거나 제주도민으로서 볼 일을 보러 들어왔다가 1박 후 나가거는 사람들일 거다.

물론, 여행을 와서 1박을 하고 가는 것일 수도 있겠다.

제주 마라도 여행을 위한 마라도배예약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마라도배시간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이 여행을 설계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이제 주어진 짧은 시간을 마라도 탐방에 적극 쏟아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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