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벽화마을 맛집 노체부엌 퓨전 펍 찐리뷰

행궁동 벽화마을 맛집 노체부엌 퓨전 펍 찐리뷰

안녕하세요.

여행 처돌이 다빛입니다.

오늘은 행궁동 화제의 펍이죠.

노체부어 스페니쉬 펍 2탄을 데려왔습니다.

사실 2탄은 아니고 동일 브랜드

2호점인데요. 1호점과 분위기부터

외관, 인테리어 메뉴까지 싹 달라서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녀온 영상 릴스로 올렸더니

현재 좋아요가 하루에 3-400개씩

새로 찍히고 있을만큼 핫해지고 있는데요.

행궁동 데이트로 가기 좋은 분위기 좋은

공간을 찾으신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노체부어 퓨전펍은 스페니쉬와 또 다른 느낌입니다.

무국적 요리주점이라고 되어있어서

그 말이 너무 재미있는거 같아요.

국적없는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감성넘치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데 특유의 빈티지하면서도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마음에 듭니다.

조명까지 딱 제스타일.

1호점은 스페인 메인거리, 광장 같은 곳에 위치한

루프탑 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골목쪽, 아니면 소도시에

있을 법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묘하게 지브리 느낌도 나는게 신기했어요.

이런 작은 디테일마저 챙기고 있다는 것이

요즘 잘 되는 공간들의 공통점인거 같습니다.

사실 고객이 반응하는 건 아주 작은 디테일이거든요.

이곳은 스테인 글라스가 있는 창가자리가

가장 매력적인 거 같은데요.

메뉴 나오기 전 기본 안주와

하이볼 먼저 등장했습니다.

하이볼은 2가지 맛인데요.

연태 패션후르츠 하이볼과

시그니처 매실매실 하이볼 입니다.

알쓰인 저에게 진짜 알맞고!

술 잘마시는 친구도 맛있다고 했어요.

한잔 더 마신건 안 비밀…!

처음으로 나온 메뉴는 꼬끼오 감자탕입니다.

닭목살,무뼈닭발,버섯3종류,

야채,감자수제비가 들어가있는데요.

진짜 국물 너무 시원하고

알콜과 조합이 좋습니다.

버섯이나 닭, 닭발은 사랑입니다.

조금 맵게 해달라고하면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

딱 행복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시그니처 머쉬룸 샐러드인데요.

이 메뉴는 혁명입니다. 무조건 주문하세요.

진짜 제가 세상에서 먹은 버섯 중에 가장 맛있어요.

가끔 어른들이 ‘버섯이 고기보다 맛있어’

이런말을 하는걸 진짜 무시했었는데

그 고기보다 맛있는 버섯이 여기있네요.

반성합니다.

세계 제일의 버섯.

진짜 먹은 버섯 중에 가장 맛있고

앞으로도 이 버섯은 못만날거 같고

이 버섯때문에라도 재방문 가능한 맛입니다.

혀에 처음 닿는 맛은 달짝찌근한데

식감이 미쳤고 고기처럼 찢어지면서도

쫄깃하면서도 고소해요!

다음은 알배추 우삼겹 찜인데요.

우삽겹, 베이컨 기름에 굽고

육수에 한 번 졸인 알배추 찜입니다.

이게 완전 별미인게 짭짤하면서도 싱거우면서도

그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느낌.

샤브샤브 광팬인 저에게 배추찜은 정말 사랑인데

고기를 싸먹으니 또 극락아니겠습니까?

쌈에 돌돌 싸서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다이어트로도 좋은거 같아요! (응?)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일단 가기 좋은 곳인데

맛까지 좋아서 1석 2조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진짜 무국적 음식점이 맞는 말인게

음식의 조합이 색다르고 다른 곳에서는

못 먹는 곳이지만 너무 맛있어서

세 접시 더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거를 타선 하나 없는 행궁동 퓨전 펍 노체부엌!

내가 먹는 술잔은 내가 고른다 느낌으로도

먹을 수 있어서 꼭 방문해서

내 술잔도 함께 골라보세요!

노체부엌 퓨전 펍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45번길 21 1층 노체부엌

노체부어 스페니쉬 펍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905번길 41

제가 행궁동을 2018년도부터 다녀서

50번도 넘게 왔는데요.

(지나간거 말고 풀 약속으로 머무는 것으로만)

‘음식맛’하나로 1티어입니다.

행궁동 데이트장소를 찾는다면,

맛집이나 술집 찾으신다면,

다른 곳에서는 먹을 수 없는 조합을 찾으신다면

더더욱 권해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맛+분위기 다 잡은 노체부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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